지난 10월 4일 일요일 개최된 뉴잉글랜드 골프협회장배 골프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스토우에 위치한 STOW ACRES CC에서 정오 12시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인원은 총 82명으로 평소 참석하지 않았던 한인 각계에서까지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의 그랜드 챔피온은 남자부문에서 한일교 씨가,

 
여자부문에서 안미정 씨가 차지했다 . 한일교 씨는 80타를, 안미정 씨는 100타를 각각 기록했다.

 
대회 시작 전부터 한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한국행 왕복 비행기표가 걸려 있는 근접상은 김경한 전 한인회이사장이 타는 행운을 누렸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화제를 모은 최구일 군은 고등학교 1학년생으로 출전, 챔피온조 3등을 기록해 앞으로 촉망 받는 골퍼가 될 것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정 회장은 “대회 전날 비가 많이 왔던 관계로 우려했으나 당일에는 날씨가 좋았다”고 말하며 “올해 공식적인 대회로는 마지막인 이번 대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어 감사했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내년에도 많은 골퍼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역동감 넘치는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메모리얼 데이와 가을 LABOR 데이를 맞아 두번 대회를 치를 예정이라고.

정 회장은 추석과 맞물린 이번 대회를 두고 상품과 트로피를 풍성하게 준비한 대회였다는 점을 전했다.


<수상자 명단>

★남자 그랜드 챔피온: 한일교 (80타)
남자 챔피온조: 1등: 김영곤 2등: 김성배 3등: 최구일
남자 A 조: 1등: 김용웅 2등: 정영기 3등: 신대균
남자 B 조: 1등: 조태준 2등: MATT GARVY 3등: 장병준
남자 C 조: 1등: 문종성 2등: 안남열 3등: 김유상

★여자 그랜드 챔피온: 안미정 (100타)
여자A 조: 1등: 유시자 2등: 안성숙 3등: 김혜성
여자B 조: 1등: 이진화 2등: 김수연 3등: MRS. 이요섭

★행운상: 남자: 김경문 여자: 정재은

★장타상: 남자: MATT GARVY 여자: 안성숙

★근접상: 김경한 (5피트 4 인치)

김현천 HCKIM@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