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주, 고등학교 졸업률 상승
보스톤코리아  2015-02-03, 16:05:4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교육부가 고등학교 졸업률이 상승하여 86.1%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저소득층과 소수인종의 졸업률이 크게 상승하여 전체 졸업률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매사추세츠 교육부는 지난 27일, 2010-2011 학년도에 9학년으로 입학했거나 전학을 온 학생들이 4년 내에 졸업한 비율을 발표하였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졸업률은 8년 연속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졸업률 상승과 함께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중퇴하는 비율도 감소하였다. 2013-2014 학년도에 중퇴한 학생들의 비율은 2%에 불과하며, 6년 연속으로 3% 미만의 중퇴율을 기록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교육부는 6년 동안 3% 미만의 중퇴율은 최근 3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라고 설명하였다. 

고등학생의 4년 내 졸업률이 상승한 가장 주된 요인은 흑인 남학생의 졸업률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흑인 남학생의 졸업률은 전년 대비 3.1%가 증가하였다. 히스패닉 학생들의 졸업률도 2.4% 증가했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졸업률도 2.5% 증가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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