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인연에 대해 생각해보며... 2019.03.18
삶에서 무엇보다 '만남과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편이다. 쉬이 사람을 사귀지는 않지만, 찾아오는 이를 밀어내는 성격도 아닌 까닭에 편안하게 만나는 이들이 많은..
한 지붕 아래에서 삼십 년을 살고 있으니... 2019.03.11
참 오랫동안 한 여자랑 한 남자가 함께 한 지붕 아래에서 살고 있다. 요즘처럼 사람이나 물건이나 빨리 고르고 빨리 결정하고 빨리 싫증을 내는 현대를 사는 요즘 시..
자연스러움이란?! 2019.03.04
자연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은 저절로 된 그대로의 현상. 또는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우주의 질서나 현상을 말한다. 그렇다, 우리..
과테말라의 '작은 거인' 이누가 선교사!! 2019.02.25
지난 2월 11일부터 2월 16일까지 우리 교회(북부보스톤 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최진용 목사)에서 과테말라 선교여행을 다녀왔다. 선교지는 '힐링 과테말라(He...
분노(anger)의 물꼬트기... 2019.02.18
무엇이든 자연스러운 것이 제일 편안하고 쉬운 일이지만, 그러나 그 자연스러운 것을 어떤 장소에서 어떻게 표현하는가 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세상을 살면..
혼란스러울 때는 기본으로 돌아가라 2019.02.11
너무 빨리 돌아가는 문명 앞에 정말 골이 흔들린다. 뭔가 제대로 보려 할 때쯤이면 저만치 가있는 요즘 현대과학과 의학 그 외의 것들이 그렇다. 그야, 발달한 만큼..
여든넷, 그 꿈의 색깔과 빛깔은... 2019.02.04
일흔아홉에 방송통신대학 중어중문학과에 입학해 여든넷에 졸업을 하게 되었다. 미국에 40여 년이 다 되도록 사시다가 10년 전 자식들 다 자리잡을 만할 때 두 분은..
인생은 신명나는 춤 한 판!! 2019.01.28
삶의 색깔과 모양과 소리는 모두가 다르다. 어느 부모를 두고 있으며 어떻게 자랐는가에 따라서도 확연히 다르다.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간에 누군가의 자녀로..
<보스톤산악회 10주년>을 축하하며... 2019.01.21
그 어느 모임보다도 편안해서 좋은 모임이 산악회의 모임이 아닐까 싶다. 그것은 산에서 만난 사람들은 학연이나 지연 사회적인 지위의 높낮음이나 경제적인 측면을 가늠..
내게 맞는 편안한 신발이 최고!! 2019.01.14
신발(구두)과 핸드백 그리고 소품으로 모자와 스카프를 좋아하는 편이다. 보통 여자들이 그렇듯이 아니 여느 여자들보다 특별히 좋아하는 여자이다. 미국에 와서 26년..
행복으로 가는 길... 2019.01.07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행복하기를 원할 것이다. 하지만, 그 행복이 도대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하라고 하면 때로 답이 궁색해지기도 한다. 물론, 행복이란 이 지..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산다 2018.12.17
가끔 친정 엄마의 목소리를 가슴으로 들으며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지금은 세상에 계시지 않지만, 여전히 가슴에 남아 막내 딸의 삶의 동행자로 친구로 함께하시는 까..
어릴 적 친구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누림인 것을... 2018.12.10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며 서로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화들짝 거리며 함께라서 좋았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시내 칼국숫집을 가거나 매콤한 낙지볶음을 먹으러 가도 함께..
소탐대실(小貪大失) 2018.12.03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의 사자성어를 찾다 보니 소탐대실(小貪大失)을 만났다. 우리가 이미 많이 듣고 알고 있는 '지나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의 ..
유영심 장로의 풍성한 나눔과 축복 2018.11.27
지난 11월 17일(토)에 노스 앤도버 소재 '다문화 교회(담임:김동섭 목사)'에서 <보스톤한미노인회>와 <상록회> 그리고 <국제선..
합리적인 부모부양 5계명... 2018.11.19
미국에서의 부모부양이란 한국과는 조금 다른 양상의 모습이 현실이다. 하지만 미국에 사는 오십 중반에 있는 한국인의 정서는 여전히 부모부양에 대한 것을 떨쳐버리기..
삶의 장단과 추임새... 2018.11.12
가끔은 '얼씨구!'하고 큰소리를 쳐보는 삶이면 좋겠다. 세상을 살면 살수록 신명 나는 일보다는 지친 삶일 때가 더 많다. 삶에서 마음은 무엇인가 펼쳐보고 싶고..
'최명희 선생' 문학관에 다녀와서... 2018.11.05
여행이란 어떤 목적지를 정해둔 출발보다 목적지 없이 훌쩍 떠나는데 더욱 가슴 설레고 떨리는 마음에 흥미롭다는 생각을 한다. 사실 이번 한국 방문은 친정 조카 결혼..
<연합선교 찬양의 밤>에 다녀와서... 2018.10.29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지난 10월 21(일)일 렉싱턴 소재 성요한 연합 감리교회(담임목사: 조상연)에서 10여 교회가 모였으며 150여 명이 참석해 ..
'메인(Maine)주'의 농익은 가을에 취해... 2018.10.22
파란 하늘과 흰 구름 사이 오색찬란한 빛이 반짝거린다. 10월은 뉴잉글랜드 지방 보스톤 인근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기도 하다. 물론, 해안가를 따라 길게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