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슷코 월댐 지점에 주유소 설치 추진
보스톤코리아  2020-06-13, 21:21:28 
미들턴에 위치한 코슷코 주유소
미들턴에 위치한 코슷코 주유소
대형 할인매장 코스코(CostCo)가 주유소 설치를 월댐지점에 추진하고 있어 월댐시의 승인을 받을 경우 인근 주민들은 큰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월댐 시의회는 6월 22일 회의를 열고 월댐지점 주유소설치에 대해 토의하게 된다. 

월댐 코스코측은 사용이 적은 주차장 북쪽 모서리에 주유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주유소에는 총 18기의 주유기를 설치하고 긴 펌프를 달아 차 주유구 위치에 상관없이 어느 쪽에서든 주유가 가능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 일방 통행으로 차를 움직이게 하며 윈터 스트리트로 바로 나갈 수 있게 통로를 만들어 교통의 흐름을 편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코 개스는 멤버십 소유자에게만 주유를 허락하지만 보통 일반 주유소에 비해 레귤러 기준 갤론당 20-30센트 저렴해 차량 소유자들이 선호하는 주유소다. 한 렉싱톤 거주 한인은 현재 멤버십은 없지만 주유소가 생긴다면 멤버십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힐 정도다. 

코스코 측은 멤버십 소유자들에게 전화를 직접 걸어 월댐 시의회 의장인 폴 브레스코와 시 클럭인 로버트 워딕에게 이메일을 보내 의견을 표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22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시의회는 이 현안의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코스코 측은 이번 주유소 설치로 고용 증가와 연 세수입 40만불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근교 경쟁 주유소의 경우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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