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스킬로 터프하게 리드하라!”
보스톤코리아  2011-03-21, 13:29:11 
‘완벽하지 않은 영어 때문에 외국 친구, 또는 선생님들과의 교류가 생각처럼 잘 되질 않는다’고 많은 사람이 생각한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의사 소통과 교류) 에서 언어 자체가 차지하는 역할은 고작 7%뿐’이다. 그러므로 완벽한 영어보다는 오히려 사람들과의 교류에 꼭 필요한 ‘소프트 스킬’을 연마하고 숙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단기간에 효과를 볼수 있는 방법이다. ‘소프트 스킬’이란 학교 또는 사회생활에서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리더십등에 꼭 필요한 여러가지의 스킬을 의미하며, 이를 활성화하여 개개인의 가치와 능력을 부각시키고 인정받게 하는 리더로서의 핵심 역량을 의미한다.

성공적인 리더십은 상대방과의 공감대형성에서 비롯되는 법이다. 적극적인 학교 생활, 또는 성공적인 면접, 인턴십등을 준비하는 현지 학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감대 형성법 중 금주에는 <만남을 쉽게 하는 스몰 토크의 파워>에 관한 소프트 스킬을 정리해 본다.

#1: 스몰 토크 주제를 적극 활용하라! 스몰 토크 (small talk)란 영어권의 문화에서 반드시 필요한 대화 스킬 중 하나로써, 서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벼운 소재를 바탕으로 대화를 시작하며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어색함을 줄이면서 상대에게 친근감을 줄 수는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스몰 토크를 활용하게 되면 보다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학교 생활, 각종 면접 또는 사회 생활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모르는 사람과 시작하는 대화는 누구에게나 어색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실수를 하면 어쩌지?’ 하는 소극적인 자세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우두커니 있게 되면 관심이 없다든지, 또는 건방지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 처음에 실수를 하게 되더라도, 상대와 성실하게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하는 것이 적극적인 교류를 해 나가는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2: 자연스런 스몰 토크 주제를 미리 준비하여 효과를 극대화시켜라! 스몰 토크의 핵심은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한 주제로 대화를 시작함으로써 상황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학생 입장에서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로 시작되는 스몰 토크를 자연스럽게 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므로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날씨, 학교생활, 영화, 스포츠등의 주제를 미리 준비하고 입에 붙게 연습해 두면, 효과적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수업 시간이 참 좋았던것 같은데, 넌 어떻게 생각했니?”, 혹은 “어제 월드 시리즈 게임 봤니?”, 또는 “이곳 캠퍼스는 나무가 많아서 참 멋지지 않니?” 하는 식의 스몰 토크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학교 이벤트, 또는 상대방이 관심이 있을 만한 주제를 바탕으로 조금만 신경써서 미리 준비하면 더욱 쉽게 스몰 토크를 시작할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민감하기 쉬운 개인 신상이나 외모에 대한 내용은 반드시 피해야 할 소재이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3: 어색한 상황을 먼저 깨라! 처음 만났을때 어색하기는 이들 현지인들이나 우리들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런 어색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바꿀수 있도록 준비해 둔 주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먼저 스몰 토크를 시도해 보자. 이러한 시도 자체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로 상대에게 전달될 것이다. 처음 시도해 보는 한국 학생들 입장에서는 어색할수 있지만, 한두번 어색한 상황을 넘기고 시도해보면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요령이 생기게 될 것이다.

#4: 상황을 살펴서 센스있게 마무리하라!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순간에 마칠수 있는 센스도 필요하다.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고, 너무 대화에 몰두해서 상대방의 의사와는 달리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그 또한 곤란한 상황을 만들게 된다.

#5: 소프트 스킬의 성공적인 출발은 자신감에서 비롯한다. 자신감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아이 컨택트 (eye-contact)와 적당한 미소는 필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서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도 되고, 상대방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여기에 적당한 ‘미소’를 곁들인다면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윗사람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이 당돌하게 보여지는 우리 문화와는 분명 차이가 있다. 하지만 상대방과 눈을 맞추는 것을 피하게 되면, 자신감 또는 관심이 없어 보이거나, 솔직하지 못해 보일 수 있고, 무표정은 성난 사람처럼 보이기 쉽상이다.

#6: 먼저 인사를 건네라! 그리고, 반드시 상대방의 이름을 함께 불러라!
길거리에서 아는 사람이나 옆반 친구등과 마주칠때, 어색해서 대충 지나치거나, 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국 정서상 그럴 수 있겠으나, 글로벌 문화로 볼때 부정적인 인상을 만들기 쉽상이다. 건방지거나 차가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주치는 친구에게 간단한 영어로라도 스스로 먼저 상대의 이름을 부르며 인사 (Hi!)를 건네 보자. 특히, 마주치는 친구나 선생님께, “안녕, 케롤라인? (Hi, Caroline!)”, 혹은 “좋은 아침이지요. 선생님? (Good morning, Mrs. Jones?)”하는 식으로 인사와 함께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 주자. 상대방은 틀림없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거나, 친근감 있게 불러 주는 친구나 제자를 좋은 느낌으로 기억해 줄 것이다. 공감대를 형성하고 저항감을 줄여 주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될 것이다.

글로벌리더쉽마케팅연구소(http://blog.naver.com/leadertobe)
유학생다모여라 지정카페 (http://cafe.naver.com/leadertobe)
매일경제주니어엠비에홈페이지 (http://jrmba.mk.co.kr)
매경 주니어 엠비에 카페 (http://cafe.naver.com/jrmba)

글로벌 리더십 전문가
임 수지 교수
suzy_im@yahoo.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황금을 찾아서 2011.03.21
디지털카메라의 이해와 활용 컬럼 50
여러분 건강하십니까? : 얼굴을 아름답게 하는 단방(單方) 한약재 2011.03.21
이선영원장의 한방 칼럼
“소프트스킬로 터프하게 리드하라!” 2011.03.21
한국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매일경제 신문사 주최 명강사,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임수지 교수의 특별 세미나 시리즈!
왜 내려가는 길은 슬픈가 2011.03.14
편 / 집 / 국 / 에 / 서 : 얼마 전 노벨 문학상 수상자 후보로 거론됐던 고은 시인의 시 중 짧지만 정수리를 내리 치는 시가 있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
개인 및 개인사업자의 세금신고(6) : Schedule C : 차량유지비(Car expenses) 2011.03.14
개인사업을 하는 김 한국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출퇴근용 및 사업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련비용 전액을 사업비용으로 처리한 김 한국씨는 차량사용일지(daily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