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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톤 올림픽 유치 경제 효과 수십억 달러 |
| 보스톤코리아 2015-03-19, 20:46:4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2024년에 보스톤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면 매사추세츠 주에 수십억 달러의 경제 가치를 가져올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특히 올림픽 개최 전에 6년 동안 매년 4천 개의 건설 일자리가 창출되고,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는 수만 개의 임시직 일자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유매스 도내휴 연구소는 보스톤 재단의 후원을 받아 2024 보스톤 올림픽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는 독립된 기관에 의해 진행된 최초의 포괄적인 분석 보고서로 18일에 공개되었다. 보고서는 보스톤 올림픽의 경제적인 효과를 분석하거나 예측하기에 앞서 궁극적인 성공과 실패를 가를 수 있는 핵심 요소 몇 가지를 지적하고 있다. 올림픽을 조직하고 주최하는 단체가 민간부분에서 얼마나 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지, 전체적인 비용을 어떻게 통제할지, 그리고 낭비되는 위험으로부터 세금을 어떻게 보호할지가 올림픽 성패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올림픽 개최를 위해 필요한 공사를 통해 40억 달러의 경제 가치가 창출되고, 올림픽이 개최되는 2024년에 50억 달러의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 부수적으로 올림픽과 관련한 관광 수입이 5억 1천 4백만 달러 발생할 것으로 조사됐다. 올림픽에 필요한 건설 공사에는 21억 달러가, 올림픽 경기를 운영하는데 29억 달러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고서는 이 비용이 매사추세츠 외부에서 유입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건설 공사 및 올림픽 개최가 직접적으로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회사들의 이윤을 증가시킨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올림픽을 위한 공사와 경기 운영을 위한 지출은 분명 매사추세츠에 확실한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 민간부분의 투자와 외부에서의 재원 마련이 중요하다”며 “그러나 과도하게 비용이 증가할 위험과 가능성이 존재한다. 공공부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비용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올림픽 위원회는 지난 1월, 보스톤을 올림픽 개최를 위한 미국의 후보 도시로 선정하였다. 보스톤은 2024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로마, 함부르크, 파리 등의 도시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2017년에 개최 도시를 선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jsi@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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