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에어백 업체 허위 안전정보 제공 조사
보스톤코리아  2014-11-05, 13:13:44 
2014-10-2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권영미 기자 = 미국 검찰이 대량 리콜사태를 부른 일본 에어백 제조업체 타카타를 조사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2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맨해튼 연방검찰은 타카타가 미국 교통당국에 이 에어백의 안정성을 보고하면서 부정확하거나 거짓된 내용을 말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이는 미국내에서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들에서 두 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미 정부가 이례적으로 미국내 700만대 이상의 해당 차량에 대해 위험을 경고한 후 나왔다.  
맨해튼 연방검찰은 자동차 산업의 범죄조사를 주로 맡고 있다. 맨해튼 검찰은 3월에 도요타 자동차에 12억 달러의 벌금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이 사례를 타카타 조사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의 합의금은 현재까지 자동차 제조업체가 내게 된 가장 큰 규모의 벌금이다. 당시 검찰은 도요타가 정부 규제기관과 소비자들에게 급발전 문제에 대해 은폐•축소하고 허위정보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으며 거액의 벌금을 부과한 후 4년간 이끌어온 수사를 종결했다. 

맨해튼 검찰은 또한 점화장치 불량으로 대량 리콜을 한 제너럴모터스(GM)도 조사중이다.

ungaungae@news1.kr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MA주 내 2개 학교 보호 관찰 2014.11.05
2014-10-24(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교육 위원회가 2개 학교에 대해 보호 관찰 조치를 취했다. 특히 2개 학교 중 한 학교는 매사..
매사추세츠 의원들 2024 보스톤 올림픽에 긍정적 2014.11.05
조직위 올림픽 45억달러 비용 규모와 경기운영 계획 제시 현재 미 4개 도시 후보중 가장 우선적인 위치 수많은 대학 경기 시설 이용해 경기할 듯
부실한 도로, MA주 운전자 연간 83억 달러 손해 2014.11.05
2014-10-24(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낡고 파손된 도로와 교각 등으로 인해 매사추세츠 주의 운전자들이 손해를 보는 비..
검찰, 에어백 업체 허위 안전정보 제공 조사 2014.11.05
2014-10-24(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권영미 기자 = 미국 검찰이 대량 리콜사태를 부른 일본 에어백 제조업체 타카타를 조사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축복의 노래... 2014.11.05
신영의 세상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