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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어린이들과 함께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한 북부보스톤교회 교인들

북부보스톤감리교회 (담임 김용환목사)가 캄보디아 1.5세인 웅포산 목사와 함께 캄보디안 아메리칸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지난 7월8일 목요일부터 10일 토요일까지 3일간 캄보디안 밀집 지역인 린(Lynn)에서 개최된 여름성경학교에는100여 명의 학생들과 일부 학부모들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에는 지난 2006년 7월 처음 참여하였던 학생들이 리더와 보조교사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사용하지 않는 미국교회의 지하실에서 15명의 학생들로 시작한 여름성경학교가 5년이 지난 후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폴포트 정권의 학살과 살육에서 살아남아 미국에 피난민으로 정착한 캄보디아 이민 1세대는 철저한 불교 신자들이다.

북부보스톤 중고등부 학생들은 그동안 이민 2세대 빈곤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성경학교에 보조교사로서 참여하여 캄보디아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여름성경학교 마지막 날에는 북부보스톤교회 여선교회가 제공하는 바비큐 파티를 통해 캄보디아인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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