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하원 의장 깁스 발언에 발끈 |
보스톤코리아 2010-07-16, 15:39:06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민주당이 11월 중간 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지위를 상실할 수 있다는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의 발언에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강도 높은 비난을 하고 나섰다.
펠로시 의장은 13일 민주당의 비공개 모임에서 “깁스 대변인이 우리 지역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며 “이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백악관에 알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펠로시 의장의 고위 측근은 12일 깁스 대변인의 발언에 대한 유감을 전달하기 위해 백악관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이번 갈등은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인 오바마 대통령과 하원 민주당 지도부의 입법 관계 전략 회의를 불과 하루 앞두고 불거진 것이어서 백악관 측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펠로시 의장은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입법 보좌관에게 깁스 대변인의 최근 발언이 다수당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한 바람직하지 않은 추측만 불러일으켰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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