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한국학교 졸업생과 수료생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편집부 = 뉴튼에 소재하고 있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캐롤 윤)는 지난 6월 12일 2010년도 졸업식 및 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무용팀의 부채춤과 칼춤에 이어 발레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 되었다. 남일 교장과 캐롤 윤 이사장은 각각 축사를 통해 “지난 학년에도 열심히 공부해 준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학년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해 주신 모든 교사들의 수고에 감사한다.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을 위해 아끼지 않고 지원해준 학부모회와 이사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에 양원미 학부모회 회장은 “우리 자녀들이 학교 생활을 보다 잘할 수 있도록 모두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었던 학기였다”고 말하며 학부모회 임원들 및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졸업생은 3명, 수료생은 4명으로, 이들은 졸업식에서 각각 답사를 통해 떠나는 서운함과 교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전교생의 반 이상이 개근 및 정근상을 받았으며 우리말 평가 부문 시상식도 있었다.

2009~10년도 교내 교사훈련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교사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 됐고 이번 학기를 끝으로 이임하게 되는 교사에게는 감사패가 증정 됐다. 또한 이사회 장학사업위원회는 지난 학기에 유길준 박물관 견학을 통해 미국 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을 가졌던 고급과정에 연구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뉴잉글랜드한국학교는 남궁연 NE한인회관 건립위원장에게 한인회관 건립 후원금을 전달했다.

2부 학예회 발표 시간에는 태권도반의 품새와 겨루기, 송판 격파 등의 시범이 펼쳐졌고, 동요 발표회가 있었다.

남일 교장은 “현재 재학생 및 신입생의 등록이 시작 됐다”고 말하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www.ksneusa.org)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 달라”고 전했다.

전화: 남일 교장 508-523-5389 /윤미자 교감 978-987-7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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