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따돌림 심각, 전학을 가도 따라다녀
보스톤코리아  2010-04-19, 15:29:40 
(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 장명술 기자 = 15살 피비 프린스를 자살로 몰아 넣은 집단 따돌림에 이어 온라인과 사이버 따돌림 또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

사우스코스트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세라(가명)는 인터넷 따돌림으로 인해 죽음을 시도했었다고 밝혔다.

사우스코스트 학교에 재학중인 17살인 그녀는 사이버 따돌림의 피해자중 한 사람이다. 그녀는 자살을 수도 없이 생각해 보았으며 한 번 시도를 했었다. 그녀는 7학년 때부터 12학년인 지금까지 IM, Facebook 그리고 다른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끊임없는 따돌림을 당해왔다.

그녀는 사람들이 Facebook 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그룹을 형성한 것을 알았으며 그 그룹 멤버 중 몇 명은 그녀의 친구였던 것을 밝혀 내었다.

집단 따돌림을 피해 그녀는 전학을 갔지만 온라인상의 괴롭힘은 그녀를 계속 따라다녔으며 새로운 학교에서도 따돌림은 계속 되었다고 한다.

세라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욕설을 퍼부을 때마다 상처를 받는다고 했다. 그녀는 학생들이 잔인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Facebook에서 사람들과의 교류를 차단하는 법을 배웠으며 휴대폰 문자 메세지 기능을 없앴다고 했다.
세라는 사이버 따돌림이 일상 생활에서의 따돌림보다 심각하며 이 사회가 사이버 따돌림에 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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