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자연은 참 조화롭게 아름답다.”
보스톤코리아  2010-01-04, 14:48:51 
매번 산에 오를 때 마다 어김없이 드는 생각은 “자연은 참 조화롭게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계곡 물줄기는 작지만 숲 속을 촉촉하게 적셔 주고, 우리에게 시원하고 맑은 물 소리를 전해 줍니다! 그리고 천천히 주변 물줄기와 합세 하여 커다란 호수를 만들어 냅니다.

거기에 바람 따라 흔들리는 유목과 고개를 아무리 높이 들어 봐도 끝을 쳐다보기 힘든 거목까지 숲은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멋진 조화를 이루어 냅니다. 어디 이뿐입니까? 각 계절 따라 그 모습과 느낌을 달리하는 들꽃과 바람의 느낌 그리고 나뭇잎의 모습을 볼 때면 자연이 얼마나 경이로운 존재인지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2009년5월 공식 출범한 저희 보스톤산악회는 현재 120명의 회원을 보유 하고 있으며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연인원이 650명이 넘고, 회원 들과 함께 산을 함께 올랐습니다. 우리 회원 모두는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삶을 살고 있지만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함께 한다.”는 같은 뜻 하나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2010년에는 쳇바퀴 같은 일상의 굴레를 벗어나서

가끔 산 정상에 올라 세상을 내려다 보며 넓은 마음으로 자연의 질서, 조화를 깨닫고 순응하며, 한가롭고 평이한 마음으로 한 해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2010년 경인년 1월1 일!
Whitemountain 정상에서 일출과 함께 여러분께 세배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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