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는 2009년 한인사회 10대뉴스 |
보스톤코리아 2009-12-18, 01:06:5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1.H-mart 개장: 지난 9월 25일 벌링턴에 H마트가 개장, 보스톤 지역 한인사회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한인들은 대형한인마켓에서 다양한 먹거리들을 쇼핑할 수 있게 됐으며, 푸드코트에서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게 됐다. 또한 H 마트는 보스톤 지역 아시안들에게도 비중 있는 마켓이 되고 있다. 그러나 대형마켓의 진출로 지역 중소마켓들은 타격을 입었고 한인식당가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아직까지는 미미하다.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을 모두 갖고 있는 H마트 개장이 앞으로 이 지역 한인 사회에 어떻게 자리 매김해 나갈 지 주목 되는 뉴스이다. 2.샘윤 시장 출마와 낙선: 보스톤 시의원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힘쓰던 샘윤이 올 2월 보스톤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자 각처 한인들이 후원의 손길을 보냈다. 교회 목회자들, 올스톤 한인사업자들, 일부 한인단체들이 샘윤을 보스톤 시장으로 당선 시키고자 한 데 뜻을 모았었다. 보스톤 총영사관에서는 이 두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조문 장소를 마련해 지역 한인들이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했다. 올 한해는 야권 출신 대통령 2명이 서거한 해이기도 한다. 4.고환율시대 및 경제 침체: 1,600원대까지 치솟았던 환율이 1,400원대에 머물던 올해 상반기 미국 유학생들 중 적지 않은 수가 한국으로 귀국했다. 또한 남아 있는 유학생들도 하리띠를 졸라매고 생활했으며 한국에서 유학을 준비하던 학생들은 유학을 포기하든가 연기하는 사태가 일었다. 유학생이 많은 보스톤 지역은 가뜩이나 세계적으로 경제 침체인 상황에서 타격이 더 컸다. 5.돼지독감: 신종 플루로 등장한 돼지독감이 치명적으로 위험하다는 소식이 세계적으로 확산 되던 지난 4월 29일, MA주에서 2명의 돼지독감(Swine flu)환자가 발생했다. 이를 기화로 MA주에 돼지 독감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사망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일부학교들은 휴교령을 내리기까지 했다. 이에 돼지독감 예방 백신이 절실히 요구 됐으나 부족현상이 일었고, 오바마 대통령은 전국 비상사태를 선포하기까지 했다. 앨런 브랜트 학장은 김용 총장 취임을 두고 “ 다트머쓰 대학 뿐만 아니라 미 교육계에서의 획기적인 연대기이다”라고 평하고 “다트머쓰의 소득이자 하버드의 손실”이라고 평가했다. 7.운전면허 책자 한국어 번역 드벌패트릭 주지사 허락 : 드벌 패트릭 주지사가 한인 언론을 비롯한 라틴, 아시안 등의 소수언론을 주청사로 초청, 기자 간담회(round table meeting)를 가진 자리에서 한국어 운전면허책자(Driver’s Manual) 번역 문제에 대해 “검토하겠다” 고 답한 데 이어 지난 지난 10월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어 책자 작업을 보스톤코리아에 허락했다. 이에 보스톤코리아는 현재 번역 작업을 진행중이며 번역과 편집이 완료 되는 대로 인터넷에 올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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