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 한인학생회 불우이웃을 돕다 |
보스톤코리아 2009-12-18, 00:39:37 |
이들은 지난 7일일 월요일부터 11일 금요일까지 5일간 BU 캠퍼스 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했으며 대략 400여 점의 의류가 모아졌다. 정지완 한인학생회장은 “겨울옷들도 상당수 모였다”며 이들을 분리해 여름옷은 캄보디아로 보내고 겨울옷은 추운 지방으로 따로 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정 군은 의류 자선 모집 행사를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유학생으로서 재정 형편이 풍족하지는 않기 때문에 우리 처지에 맞게 불우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것을 찾은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BU에 몸담고 있는 한국학생들로서 불우한 나라 어린이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일을 고려하던 중 생각해 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인학생회원들은 이 행사를 준비하는 데 대략 3주 정도 걸렸다는 점을 들며 그 기간 동안 멤버들간에 팀웍이 잘 이루어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정 군은 행사를 시작한 첫날, BUKBC란 단체에 대해 의문을 갖는 듯한 다수의 외국학생들이 여러가지의 의문 나는 사항을 질문했다는 점을 들며 재미 있어 했다.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모아진 의류의 30% 정도는 그들이 기부한 것이라는 게 정 군의 말이다. 아론 가닉(Aaron Ganick, SMG 졸업반) 군은 “입지 않는 옷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니 정말 좋다”고 말한 후 “ 학교측이 아니라 학생들 단체가 이런 행사를 주최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라고 했다. 이번 행사를 도운 BUKBC 임원 최지은(4학년) 양은 “고등학교 다닐 때 시간을 채우기 위해 하던 봉사와는 다르다는 느낌을 가졌다”며 “비록 현장에서 그 아이들을 챙기는 것은 못하더라도 이렇게나마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했다. 정 군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 자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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