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노 후보토론 포럼 불참
보스톤코리아  2009-09-21, 14:17:32 
매니노 시장이 파티 참석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은 토론회
매니노 시장이 파티 참석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은 토론회
이메일 스캔들로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토마스 메니노 시장이 17일 열린 이스트 보스톤 후보자 토론 포럼에 불참했다. 불참이유는 뉴베리 스트리트에서 열린 키키연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라고.

이스트 보스톤 토지사용위원회 회장 조 메이슨은 "내 첫번째 질문은 시장에 관한 것이다.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라고 메니노의 빈좌석을 향해 질문을 던지며 조롱했다.

다음 주 화요일 선거를 불과 며칠 남겨둔 상태에서 메니노 시장은 타 후보들의 집중포화를 피하기 위해 이날 포럼의 불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보좌관 마이클 키니비는 뇌물혐의로 구속된 다이엔 윌커슨 주 상원의원과의 이메일 교신 내용을 모두 삭제, 현재 전문 기관에서 이메일 자료 복구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샘윤 시의원은 메니노 시장의 광고에서 비워진 의자를 빗대며 "이것이야 말로 메니노 시장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보다는 책상을 비워두는 정확한 예이다"며 비난했다.

플래허티 시의원도 "보스톤에 필요한 것은 리더십이지 결코 빈 의자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메니노가 매쓰보트보스톤연합(MassVOTE's Boston Coalition)이 주최하는 시장후보 토론포럼에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메일 스캔들이 터진 당일 월요일 저녁 백베이 포럼에는 참가 했었다. 메니노 시장은 지난해 BRA가 판사의 경고를 받았던 사실을 전혀 몰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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