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에게 '이것' 먹이면 독 된다
보스톤코리아  2009-09-14, 14:22:09 
밤 늦게까지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자녀에게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격려의 한마디와 함께 과일 한접시다. 달콤 새콤한 오렌지나 탄저린이 담겨 있어 이를 보는 순간 군침이 돌기 마련이다.

엄마는 감귤류에 비타민 C가 듬뿍 들어있어 아이의 머리를 맑게 해 줄 것으로 믿지만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 얼마안가 머리가 지근지근 아파오며 집중력이 떨어진다.

읽던 책을 덮고는 침대에 눕게 된다는 것. 저녁 늦게 감귤류를 섭취하면 효소 결핍증을 일으켜 두통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효소는 음식에 함유된 아미노산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이 오렌지가 효소를 빼앗아 간다는 것. 소화가 제대로 안돼 결국 두통이 일어나게 된다고 한다.

이처럼 대학입시를 비롯해 중요한 시험을 앞둔 자녀들에게 감귤류는 도움이 되기는커녕 독이 된다는 것이다. 이외도 피넛 버터가 들어있는 스낵류와 피자도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직장인들도 퇴근 후 집에 오면 가벼운 두통을 느낀다. 과도한 업무 탓도 있지만 대개 배가 고파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간단한 스낵으로 허기를 달랜 다음 식사를 하게 되면 입맛이 돌아와 한그릇을 얼른 비우게 된다.

그래도 두통이 가시지 않는다면? 의사들의 처방은 한가지, 바로 섹스다. 머리가 상쾌해지며 삶의 활력이 넘쳐나게 된다는 것이다.

김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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