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관 건립위 ‘건물 구입’결론 |
보스톤코리아 2009-08-17, 14:00:06 |
김성인 위원의 보도자료(전문 게재)에 따르면 건립위는 로렌스의 주상복합 건물을 구입하자는 데 만장일치로 결의했다는 것. 그러나 건립위원들은 위험성이 있는 모기지대출(Mortgage)은 제외하고 현재 모인 기금 20여만불 현금으로 현재 건물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한 지 타진키로 했다. 김성인 위원은 “우리의 조건에 맞지 않으면 구입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김성인 위원이 지난 9일 보낸 ‘한인회관 건립위원회 복합 상가 건물 매입 추진키로’라는 보도자료에 따르면 위원회는 그 건물을 구입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 현 한인회관 건립 기금의 한계 상황과 구입할 경우 한인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들을 예로 들었다. 즉, 현 뉴잉글랜드 한인회가 보유하고 있는 회관 건립기금으로는 중심지역에 반듯한 장소 마련이 불가능하다는 점, 한인 동포사회 내의 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의 열정이 점차 식어져 가는 듯 하다는 점을 들어 로렌스의 주상복합 건물이 지금 시기에 구입하기로는 적당한 대상이라는 점을 제시했다. 또한 주택가라는 안정적인 위치, 넓은 파킹 공간 확보, RT. 93에서 근접한 교통의 편리성, 상가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의 한인회 재정 보조, 주거 공간의 한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 등의 이유를 들어 한인회관으로 적당한 건물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보증 문제로 인해 모기지를 끼고 구입하는 것은 무리라는 결론을 내렸다. 현 모금액만으로 그 건물을 구입하자는 것에 의견이 모아 진 것. “공금으로는 모기지를 끼고 건물을 구입하는 투자를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는 것이 남궁연 회장의 말이다. 이에 위원회는 현재 모인 기금 20여만 불로 대상 건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지 여부와 그 건물의 주택이 사무실로서 사용이 가능한 지역인 지에 대해 NVI사에 의뢰해 알아보고 두 가지 조건이 충족 된다면 구입하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 지금껏 한인회관 구입 대상 건물을 물색하고 투자분석을 해온 NVI사의 박진규 대표는 20여만 불로 구입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건물은 다른 경쟁사에서도 구입 대상으로 삼고 있을 것이라는 게 박 대표의 말이다. 그러나 위원들이 원한다면 건물주에게 의사 타진은 해볼 것이라고 했다. 김현천기자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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