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검색 광고 분야 제휴 |
보스톤코리아 2009-07-28, 16:24:08 |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검색 광고 분야 제휴가 1주일 내로 성사된다는 보도를 AP통신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등이 17일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는 이번 제휴로 구글과의 온라인 검색 광고 시장의 격차를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08년부터 야후를 인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후 계속 야후의 검색 광고 시장에 눈독을 들여 왔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5월 야후 이사회의 금액이 지나치게 낮다며 거부하자 인수 제안을 철회했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의 검색 부문만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새롭게 협상을 진행해 왔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측은 양사 간의 검색 사업 제휴 협의 상황과 내용 등에 관해서는 공식 언급을 피하고 있다. 리서치 회사인 콤스코어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구글은 검색 시장의 65%를 점유하면서 검색 시장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야후가 19.6%로 그 뒤를 달리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8.4%로 한참 뒤처진 3위로 조사됐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빙(bing)이란 검색 엔진을 내놓으면서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두 회사가 검색 사업 부문을 제휴할 경우 선두 주자인 구글에 상당한 위협 요인이 될 전망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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