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몬트 소재 보스톤중앙교회(담임 송평구 목사)는 교회 창립 2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가졌다.

보스톤중앙교회는 지난 7월 10일(금)과 11일(토) 양일 간 진행 된 말씀사경회와 12일(주일)의 감사예배를 통하여 교회 설립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스톤중앙교회는 1984년에 창립되어 25년을 지나는 동안 이 지역의 한인들과 필요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성장해 왔다.

특별히 25주년을 맞는 올해, 송평구 목사를 제 6 대 담임 목사로 청빙함으로써, 교회는 영적 내실과 선교의 비전에 집중하는 교회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송 목사는 설교에서 25주년을 맞는 보스톤중앙교회와 개인이 취해야 할 태도로서 ‘경건에 이르도록 연습’할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지난날을 자랑해 보아도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고 감추고 싶은 일들이 있어도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더욱 겸손하게 만드는 일이 되었다. 이제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은 더욱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우리 자신을 내려놓고 그를 따르며 그의 정신으로 살 때 예수님의 분량만큼 성숙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생명 살림을 힘 있게 실천하는 교회로 거듭날 것을 역설하였다.

이날 창립기념 행사에서는 25년 전 개척 당시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 참여했던 10명의 교인들이 특별찬양을 하고 전교인이 신앙인으로서의 자세에 대한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보스톤중앙교회 교인들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앞으로 교민사회와 지역 커뮤니티는 물론 세계를 가슴에 품고 복음을 전할 것을 다짐함과 동시에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함께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경건하고 성숙한 신앙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주소: 471 Trapelo Rd. Belmont MA 02478 전화: 617-230-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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