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香) |
보스톤코리아 2009-06-22, 14:56:55 |
"북한 핵(核)개발에 도움을 준 사람이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다. 처벌하지 않으면 이명박 정부는 역사상 최악의 반역을 덮어 주는 것이다." - 조갑제 언론인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을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香氣)니" - 고린도후서 2:14, 15 "Hwan Yong Hamnida(환영합니다" 한미정상회담 후 백악관 로즈가든(Rose Garden)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시작하면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입을 연 한국 인사말이다. "Thank you(감사합니다)" 하고 이 대통령은 영어로 응답했다. 오바마는 한국말 이명박은 영어로 주고 받은 한 마디. 그 뜻은 감정이입(感情移入: Empathy).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말이다. 덧붙여서 오바마는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쉘(Michelle) 오바마가 이대통령 부인(김윤옥 여사)을 아주 기쁜 마음으로 극진히 대접할 것이라고. 남편 대통령을 따라 공무에 참여했는데 오바마의 이 말 한 마디로 양국 정상회담 분위기는 다 읽을 수 있었다. 계획은 15분 동안 대통령 집무실(Oval office)에서 오바마-이명박 단독회담을, 25분 동안 각료들과 동반 확대회의를 계획했었는데 줄곧 50분 동안 단독 대면해서 얘기를 굳힌 것도 전례없는 한•미 우호협상을 보였는데. 클라이막스는 향(香)내 그윽한 로즈가든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 한미 정상으로서도 없었던 일이지만 오바마 취임후 외국 정상으로서도 테잎을 끊은 것. 지난 3월 브라운(Gordon Brown) 영국 수상이 미 영간의 우의를 과시하라는 영국정부의 요청과 미국에 거주하는 영국핏줄을 생각해서도 로즈가든공동회견이 요구 됐었으나 불발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장미 香이 깔린 한미 두 정상의 사이가 얼마나 가까워 졌는지를 짐작케 한다. 때를 맞춰 대륙간 탄도탄(ICBM) 발사를 위협하는 김정일의 공(功)이 컸다고나 할까? 한반도의 비핵화(Denuclearzation)에의 공동목표는 물론 김정일의 핵 위협도 철저히 막아내는 공동목표를 단단히 굳혔다. 약간 껄끄러웠던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도 "I don't want to put the cart before the horse: 내가 끼어들 일의 앞 뒤를 바꿔 놓을까봐 겁난다."며 한국말로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하며 오바마는 웃었다. "본말전도(本末顚倒)'란 영국속담인데 미국의회에서 알아서 잘 처리할 일을 자신이 끼여 일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는 말. 어쨌든 한미관계는 두 정상(頂上) 사이에 향기가 돈다. 로즈가든이어서일까? 좋은 냄새를 향기(香氣)란다. 香: 氣芬芳=향내향. 향수(香水), 향산(香散: spray)을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사람은 별로 없다. 자신이 접촉하는 또는 함께 생활하는 사람을 위해 쓴다. 말하자면 자신의 냄새를 좋게 해서 상대의 호감을 얻겠다는 외교본능(diplomatic instinct)이다. 이웃으로부터, 배우자나 가족으로부터 호감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헌데 사람에겐 크게 두가지 냄새가 있다.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the smell of death)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the fragrance of life): 고린도후서 2:16" "죽는 냄새와 사는 냄새", 이 두 냄새를 구별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 성경(the Bible)이다. 우선 香자를 다시 보자. 香=禾: 稼之總名가지총명: 곡식화+日: 太陽精人君象태양정인군상: 해일, 날일/語也어야: 가로왈. 풀어보면 "곡식이 햇볕이나 말씀 위에 섰다" 또는 "곡식 또는 양식이 '빛과 말'을 낳는다"는 뜻을 지닌다. "빛(日)과 말(曰)"을 낳아주는 양식 또는 곡식이 있다구? 그래서 그런 음식을 먹어야 香이 샘솟는다구? 중국말 성경은 이 "빛과 말"을 생산하는 香을 "生命的香氣생명적향기"로 표시한 반면 죽음으로 가는 "香"은 "死亡的氣味사망적기미"로 밝혔다. 香氣향기(Fragrance, Aroma)와 氣味(Smell and Taste)로 나누고 보면 香의 기능이 분명해진다. 향기는 남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 보이게 풍기는 반면 기미는 '나의 입맛'에 맞추는 香이다. 나를 위한 맛(味)과 남을 위한 향(香)이다. 맛은 보이는 내 몸을 줄겁게 하는 반면 향은 안 보이는 상대방의 기분을 관리하니까. 여기에서 문제의 "빛과 말"을 생산하는 곡식화(禾)자를 들여다 보면. 禾= (左引之좌인지: 뻗칠별)+人(民也민야: 백성인/사람인)+十(十字架십자가: 열십/십자가십). 해석하면 "하늘에서 온 사람이 십자가를 졌다"는 그림. 이 "십자가를 진 하늘 사람"이 왜 양식인가? "내(예수 그리스도의)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For my(Jesus Christ's) flesh is real food and my blood is real drink - 요한복음 6:55." 이 예수 그리스도의 선언 보다 확실한 양식(禾)에 대한 정체성을 갖춘 종교는 이 땅 위에 없다. "양식(flesh)과 음료(blood)"가 생명과 직결되고 이 예수 그리스도표(票: Brand) 양식과 음료를 안 마시면 생사(生死)가 걸려 있다. 예수 그리스도표의 제품을 먹고 마셔야 내 몸 속에 영생(Eternal life)이 뿌리하고 자라서 그리스도의 부활(Resurrection)에 연결된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아들 예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Just I live the because of the Father) 같이 (내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So one who feeds on me will live because of me): 요한복음 6:57." 여기에서 영원한 생명의 원천이신 "아버지(하나님)와 아들(예수 그리스도)은 하나"다. 아버지의 생명이 아들에게, 그 아들이 그를 믿는 사람에게로 옮겨간다. 하여 내(아들 예수)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자(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 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느니라: Whoever hears my word and believes him who sent me has eternal life and will not be cordemied; he has crossed over from death to life - 요한복음 5:24." 확실히 그려진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양식과 음료(禾)로 하라는 그의 말(曰: word)을 믿는 것이 참 香이다. 죽음에서 영생으로 옮겨진다. 말을 바꾸면 氣味(기미)에서 香氣(향기)로 옮겨져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 Whether we live or die, we belong to the Lord - 로마서 14:8". 해서 香의 주체는 예수 그리스도시며 그를 구세주로 믿는 사람 자신이 곧 香이다. 까닭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 We are to God aroma of Christ - 고린도후서 2:15."라고. 이 "그리스도의 香(christ's aroma)"이 한국 기독교의 당면 과제이자 시험(trial)이다. 어째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세(永洗)를 받고 유스도(Justus: 정의)라는 영세명까지 받았던 노무현의 자살에 이어 강희남 목사(89세: 6월 6일 자택서 목메어 자살)가 연쇄 자살을 하면서 6.10 민중항쟁과 6.15 남북공동성명 9주년에 불을 부쳤다. 여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두 자살을 흔들며 "이명박 독재"를 외치는데 입에 거품을 물었다. 김대중은 카토릭교의 오래된 신자이다. 그의 부인 이휘호 씨도 개신교 신자다. 전직 대통령의 자살은 그 원인조차 애매모호하고 전직 목사의 자살은 "까닭없는 (?) 민중 데모"를 부추기며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궐기를 촉구하며 목을 매었다. 누굴 위해? 김정일을 위해. 굶어 죽어가는 800만 북한동포는 안중에도 없고 "김정일의 핵(核)이 성공해야 한반도가 산다."며. 반(反) 국가 이적행위로 형무소를 드나든 노병(老兵)답게(?) "몸음 남한에 맘은 북한에" 두고 인천자유 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을 철거하려는 폭력을 주도하기도 했다. "김정일 위원장님께 드리는 글"(2006.12월)에서는 "양키제국주의자들의 핵포기후 평화협정 운운하는 말장난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된다. 핵포기는 바로 주권 포기와 맞먹는 일이며 이남에서 양키앵무새들이 이북핵 운운하고 있지만 핵의 전략성을 모르는 바보들의 잠꼬대에 지나지 않는다. 김위원장께서는 80%의 승리를 거두었다."고 격려했다. 목사의 탈을 쓰고 엄연히 국가보안법이 살아 있는 대한민국에서 이적(利敵) 행위를 했었다. 해도 아예 목숨을 끊었으니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 안식할 강희남 목사의 사진이 노무현 사진과 함께 민주항쟁이란 이름으로 소란을 피운다. 불교의 조계종 승려 1447명의 "국민이 부처입니다."는 시국선언은 자살한 전 대통령과 목사의 죽엄을 걸고 북조선식민주주의(?)를 주창, "국민이 부처"라는 말은 기독교에 대한 정면도전 아닐까? 하기사 이에 맞장구를 친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한국예수장로회, 대한기독교장로회, 대한성공회 등 개신교 목사들 일부까지 시국선언에 동참하고 특히 香隣(향린)교회는 273명의 원로기독교인들이 "민주주의 수호, 남북관계복원,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위한 시국선언"을 들고 나왔다. 평양엘 가서 떠들어 대야 할 선언들(?)을 착각이라도 하듯. 세례를 받고 크리스찬이 되면 자기자신을 위해서 사는 사람도 없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 죽는 사람도 없다.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해서 살고 죽더라도 주님을 위해서 죽습니다......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의 주님도 되시고 산 자의 주님도 되시기 위해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로마서 14:9"(공동번역). 그리스도 안에서 세례를 받은 크리스찬들은 "삶과 죽음"의 벽이 없어 지는 것이 그리스도 香인데. "빛과 말"을 뿜어 내는 그리스도 香의 빛(日)은 창조 에너지의 뿌리. "빛이 있으라: Let there be light: 창세기 1:3." 김대중이나 강희남의 "햇볕정책"의 빛 아니다. 하나님 창조 에너지의 알파(Alpha: 시작)이다. 이 빛 없으면 자살 안해도 김대중이나 죽은 사람 사진 들고 데모하는 모든 종교인들, 정치가, 교수 등 모두가 죽은 것이나 다름 없다. 자살할 필요도 없이. 현대 그리스도 香의 종착역은 그 빛을 하나님 얼굴과 어린 양 그리스도의 얼굴이다. "해나 달의 비췸이 쓸 게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燈)이 되심이라:요한계시록 21:23" 이 빛이 그리스도 香의 오메가(Omega:끝). 이 香이 없이 크리스찬이란 사람들은 모두 자살한 사람들과 다를 바 없다. 노무현, 강희남처럼. 신영각(한미 노인회 회원) 칼럼의 내용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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