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수 메트로PCS 보스톤 지사장

한달 사용료 45불로 시간 무제한 사용, 지역은 물론 미국 내 3,000 개 도시로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는 차세대 휴대폰이 있다. 첼시(Chelsea)에 보스톤 지사를 두고 있는 Metro PCS.

약정 계약 기간이나 신용도를 요구하지 않아 가입이 편리하고 따로 해지가 필요 없는 이 휴대폰은 단기로 보스톤에 머물 유학생이나 신용도가 없는 특정 사람들에게 편리하게 제공 될 수 있다.

지사장 남종수(Tommy Nam, 30세) 씨는 ‘언리밋 유어셀프(unlimit yourself)’가 회사의 좌우명인만큼 무제한 사용시간을 자랑한다고 했다. 물론 선불로 한달간 사용료는 내야 하는데 그것이 정액제처럼 일정액을 내는 것이다. 30불에서부터 50불 선. 가장 주력하는 플랜은 45불짜리로 장시간 통화, 지역 내 통화, 미국 내 3,000개 도시 로밍, 문자메시지, 인터넷 접속 모두 무제한 제공 된다.

“그렇게 아무 조건 없이 무제한 통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뭔가 좀 수상쩍어 보인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에 대해 남 지사장은 기존의 다른 회사보다 기기값이 좀 높을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타회사가 2년을 사용해야 공짜폰 혜택을 주거나 기기값을 할인해 주는 것에 비해 오히려 저렴한 사용료로 인해 절약되는 액수를 일년치 합산하면 Metro PCS가 더 싼 것이라고 했다. 더구나 전화기를 구입하면 첫달은 약정액을 공짜로 서비스해 준다.

기기값은 59불에서 300불이 넘는 것까지 다양하다. 요즘은 못쓰는 전화기를 가져 가면 30불을 리베이트해 준다. 즉 못쓰는 기기를 가져가 59불짜리 기기를 사면 기기값은 29불만 내면 되고 첫달 약정통화료(30불~50불)는 공짜인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갖고 가는 기기에 조건이 붙는다. LCD가 작동 돼야 하고 물로 인한 손상을 입은 적이 없어야 한다는 것.

“기지국이 별로 없어 통화가 안되는 지역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남 지사장은 “보스톤 지역에 들어 온 지 2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며 그러나 “지금 계속 기지국을 세워나가고 있는 실정이므로 올 말에 70개의 기지국이 완성 될 것”이라고 했다.
아틀란타 지역에서 10년 동안 휴대폰 계통에서 일했다는 남 지사장은 보스톤에 야심만만한 포부를 안고 입성했다. 이 지역에 대리점을 모집해 메트로PCS를 널리 보급하는 것이다.

7년 전 마이애미나 아틀란타 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메트로PCS는 그 지역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미 전역 주요 도시에 거의 다 보급 돼 있다. 현재 메트로 PCS의 보급률은 미 전역에서 5위. 그러나 보스톤 지역은 보급률이 아직은 낮은 상태. 남 지사장은 오히려 이런 점에 사업의 비전을 둔다.

또한 한인을 상대로 할 수 있는 사업이며 지금 같은 불경기에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든다. 적게는 5만 불에서 7만불의 자본이면 충분하고 13개 기종을 판매하기 때문에 충분한 소득이 된다는 것.

재고가 남지 않도록 지사에서 관리해주며 부가적으로 창출 되는 수입도 있다. 즉 히스패닉이나 흑인, 단기 유학생 등 신용도나 은행 계좌가 없는 대상이 주 고객이므로 그들로부터 전화요금을 직접 현금으로 받을 때 거기서 몇 퍼센트의 할당 수입이 생긴다고.
또한 장식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이 휴대폰을 장식하기 위한 악세사리를 구매하는 데 따른 부가 수입도 생긴다는 것.

남 지사장은 아틀란타 지역의 예를 들며 “7~8년 전 처음 대리점을 개설할 때는 저비용으로도 가능했던 것이 점차 확산되면서 인식률이 좋아지자 창업비용이 많이 올랐다.”고 하며 보스톤 지역도 곧 그런 상황이 될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초기 창업 비용이 저렴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남 지사장은 메트로 PCS 대리점이야말로 불경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는 요즘 시기에 안성맞춤인 사업이라고 자신했다.

DFWIRELESS
Metro PCS Authorized Dealer
350 Broadway rd. Chelsea MA 02150
문의전화 214-901-2115

김현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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