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靜) |
보스톤코리아 2009-04-13, 16:45:54 |
"(노무현 대통령이) 불법 자금을 다른 사람에게 떠밀어 버린 것이 이번 이처음이냐?"-박연차의 500만 달러를 권양숙 씨(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가 받았다는 말에 한국 검찰의 반응.
"(대제사장과 동원 군중) 저희가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소하는가 보라 하되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도 대답지 아니 하시니 빌라도(Pilate)가 기이히 여기더라-마가복음 15장 4~5절. 삼천리 금수강산 한반도가 남북에서 거짓말로 7,000만 동포들을 욕보인다. 평양에서는 12차 인민회의에서 김정일을 다시 국방위원장으로 재선시키기 앞서 김일성 광장에서 수만명이 모인 가운데 장거리 인공위성 발사성공을 축하하는 행사가 요란했다. 지난 5일에 발사, 37분만에 일본 근해 태평양에 떨어진 장거리 미사일이 성공했다는 거짓말. 평양의 성공축하 대회에서는 우주를 돌며 "애국의 노래"들을 부르고 있다며 발사 전에 녹음했던 비디오로 군중들을 속였다. 대회의 프랜카드는 "위대한 김정일 동지를 수반으로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결국 장거리 유도탄 발사는 김정일의 국방위원장 유임을 유도한 북한공산당의 거짓음모로 드러난 것. 태평양에 떨어진 유도탄의 잔해를 일본이 찾는 것도 북한에 대한 침략행위로 간주한다는 엄포(?)까지 놓으면서. 이번 인민회의에선 북의 제2인자격으로 알려진 김정일의 매부 장성택 노동당 행정 위원장을 국방위원으로, 주규창 로켓발사주역이며 당군수공업 제 1부 부장, 주상성 인민보안상, 김정각 총정치국 제 1부국장 등 4명을 국방위원에 보강, 국방위원을 4명에서 8명으로 배가 시킨 다음 김정일의 셋째아들 김정운이 국방위에서 후계자 수업을 받는 것으로 보아 국방위를 후계구도의 산실이자 남한을 위협하는 전위대로 부상시킨 듯. 또 1988년 이후 11년만에 헌법이 개정됐으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서울에서는 노무현게이트가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박연차의 홍콩법인 APC에서 500만 달러를 권양숙, 노무현 부인이 받았다고 자백했는데 정상문 전청와대 총무 비서관을 구속하면서 그 500만 달러는 노무현의 요청에 의해 박연차가 홍콩에서 송금했고 별도로 100만 달러를 현금으로 가방에 담아 청와대에서 정상문 비서관을 통해 노무현에게 직접 줬다는 진술을 박연차로부터 받았단다. 모두가 노무현 임기중에 일어난 일이어서 뇌물 수수와 불법 정치 자금(노무현의 요청이 있었던 것이 분명해 지면) 수수로 사법 처리된다. 노무현이 뒤늦게 부인을 끌어 들인 것은 법적 책임이 복잡하고 잘하면 사법 처리에서 벗어 날 수도 있다는 술수에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사에 의하면 1993년 이후 3개 정권 총뇌물액 1,975억원 중 노무현의 참여 정권 뇌물액이 1,217억원 문민정부(김영삼 대통령)의 2.9배 란다. 대통령이나 그 친인척 등 권력이 있는 곳이면 돈이 따라 흘렀다. 오늘이 성금요일(The Holy Friday),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형을 받은 날. 이번 4순절에서 예수님 고난이 절정에 이른 날이다. 영어로 "Good Friday"는 정확히 "선(善)" 금요일이 맞다. 헌대 사람들은 굿 프라이데이를 "성(聖) 금요일"이라 통칭한다. 독일말로는 카르프레이타그(Carfreitag), 풀면 Mourning Friday: 애(哀)금요일. 서럽고 슬픈 금요일이란다. 사람들의 편에서 보면 죄없는(로마 총독빌라도: Pilate도 죄를 못찾겠다 했으니까.(마태복음 27:23, 24, 요한복음 19: 12) 예수를 선지자건 하나님의 아들이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을 슬프게 한다. 해서 Black Friday: 흑(黑) 금요일이라고도 불렀지만. 이 슬픔을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 하나님(God)을 믿으니 Gad's Friday: 하나님의 금요일에서Good Friday (선금요일)로 굳어졌다. Good(善:선)은 God(하나님)의 이미지(Image)여서. 이 하나님의 형상이 에수님, 유대인들의 유월절(Passover)의 주역인 피 흘리는 어린양(The Lamb of God)이다.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마지막 저녁 식사가 Passover Seder(유월절 만찬), 이 식사를 어제 백악관에서 유대인 직원들을 상대로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이 주관했었다.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을 생각하면서 했겠지만, 작년 유월절에 펜실바니아에서 선거운동 기간 중 먹었던 기억도 살리며 유대교 의식을 아마도 오늘 성금요일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흘림을 더 염두에 두었을 지도 모른다. 이유는 클린턴(Bill Clinton) 대통령 때도 백악관 유월절 식사가 있었지만 클린턴은 참석치 않았다. 백악관 유월절 식사를 주재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이스라엘 민족의 이집트 노예 생활 430년을 끝내고 홍해(Red Sea)를 건너는 기적을 기념하고 유대교의 중추(中樞:Pivoral) 명절이어서다. "오바마가 정말 크리스찬 맞아?"라는 비난을 무릅쓰고, 그래서 클린턴은 만찬은 차려주고 본인은 피했지만. 오바마는 모든 벽(壁:Wall), 인간과 인간 사이, 이즘(ism: 주의)과 이즘 사이, 종교와 종교 사이 등 등, 사람과 국가를 갈라 놓는 어떤 벽도 허물겠다는 생각을 굳힌 것 같다. 이번 G 20개 국회의에 참석 후 터키에서 "미국은 더 이상 이슬람의 적(敵)이 아니다."든지 이라크에 전격 방문해서 "이라크는 이라크 사람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것 등이 그의 생각을 증언한다. 패스오버 세더(Passover Seder: 유월절 만찬)에서 무교병(Matzos: 누룩이 없는 빵)과 포도주를 마시며 그리스도의 피로 만인이 하나같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하나되는 영광"을 확실히 본 듯하다.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되는 길을 여는 예수님은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으로 갈겨도, 옷을 벗기고 가시면류관을 눌려 써도, 사랑하는 제자들이 모른다. 부인해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셨다. 왜? "내가 하늘로서 내려 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라. 내아버지의 뜻은 아들(예수)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 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For my Father's will is that everyone who looks to the Son and believes in him shall have eternal life, and I will raise him up at the last day.: 요한복음6:38, 40." 주목할 것은 "믿는 자마다 영생: Everyone who looks to the Son and believes in him shall have eternal life."과 "내가 다시 살리리라. I will raise him up at the last day." "영생과 부활 Eternal life and Ressurrection."이 결정적인 두 가지 "아버지의 뜻"을 아버지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하는 방법을 "말로 아니고 조용한 행동"으로 보여 주신 것이 Good Friday: 성금요일과 Easter: 부활절이다. 하여 오바마의 유월절 만찬은 유대교와 기독교를 가르는 벽이 아니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과의 매듭이면서 연결된 고리인 것을 알리는 증언(?)이라면 과(過)할까? 靜: 動之對 동지대-고요할 정. 움직이고 소란을 피우는 것과 정반대로 조용하다는 뜻.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탄 제자들이 풍랑을 만나 배가 가라앉게 생겼는데 주무신다. 제자들이 빠져 죽게 됐다며 주님을 깨우니까 "어찌하여 무서워 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You of little faith, why are you so afraid?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 (Jesus)rebuked the winds and waves, and it was completely calm-마태복음 8:26." 아주 잔잔하게 (completely ealm: 大大平靜-대대평정)된 것에서 예수님의 "보이지 않는 힘: invisible power"를 제자들이 기이하게 여겼다. 예수님의 기적을 많이 보아온 제자들이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 힘을 가진 스승을 다시 봤었다. 믿음이 없다고 야단 맞은 풍파는 갈릴리(Galilee) 바다. 이 바다를 때로는 호수, 혹은 강(江)이라고도 부른다. 해서 이름도 기네렛(Chinnereth:민수기 34:11) 바다, 게네사렛(Gennesareth) 호수(누가복음5:1) 갈릴리(Galilee) 바다(마태복음 4:18), 디배랴(Tiberias) 바다 등등 하여 靜江(정강), 靜湖(정호), 靜海(정해), 예수님이 영혼을 평정케 해주시기를 기도하는 이름들이다. 까닭을 불문하고 이 갈릴리와 예수님의 복음은 떼어 놓을 수 없다. 특히 복음의 원천인 에수그리스도와 복음을 듣고 전할 그의 열 두 제자를 다 이 지역에서 만났다. 여기서 특히 "믿음이 적은 자들: You of Little Faith"란 영어 표기는 "믿음이 없다."는 말이다. 믿음과 "소란"을 피우는 것과는 안맞는다. 믿음은 순종이다.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믿어 순종케 하나니: Obedience that comes from faith. 로마서1:5" 예수님을 믿는다면 듣고 순종해야 하는데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 지 못하는 도다. : You will be ever hearing but never understanding : You will be ever seeing but never perceiving. 사도행전 28:26." 이 말씀이 왜 사도들께만이랴. 인간이 태어나면서 하나님 말씀 안듣고 자기 눈에 먹음직스럽다 해서 먹고 "죽음을 초청"한 인간들을 죽음 넘어에 있는 영생으로 재접목(再接木:Regrafting)하시려는 예수님의 정(靜). 죽음을 거름하여 영생을 심으시는 침묵이시다. 靜=靑:東方木色 동방목색: 푸를청+爭: 競也 경야:다툴쟁. 靑은 파란색, 푸른색을 상징하는 생명체를 대변한다. 主: 君也 군야 : 임금 주, 月: 肉: 肌也:기야: 살육. 하여 靑은 예수님이 육신으로 오셨다. "인자의 살(肉)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血)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Unless you eat the flesh of the Son of Man and drink his blood you have no life in you-요한복음 6:53." 이 靑이 동방목색(東方木色)이라 한 것은 창조당시 "생명나무(生命木)"으로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옆에 서 있었는데 조용히(靜) 서 있어서 안먹었으므로 "믿음이 없어: Little of Faith", 하나님 말씀을 안믿어서 죽었으니 이제 그 죽음을 대신 받아 십자가 죽음을 통해 "살과 피"를 주겠다는 싸움(爭)을 말없이 조용히(靜) "인간의 마음 문"밖에 서 계신다. 20년 간 10%가 줄었단다. 자신이 크리스찬이라고 믿는 기독교인들이 지닌 죄는 남아 있는 크리스찬들이 자신에게 묻는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신앙인이냐?"고. 미국의 기독교가 종말을 행하고 있느냐?고. 뉴스위크(Neesweek 4.13. 2009) 지가 묻는다. 사탄의 꼬임에 놀아나서 거짓말로 보이는 세상을 잡으려는 김정일, 노무현만 아니다. 가시관 쓰시고 손과 발에 피 흘리시며 문밖에 서 계시는 그리스도를 언제 맞아 드릴 것인가? 내가 문 열 때까지 "피흘리시며 서서 계신다." 아주 조용히. 신영각(한미 노인회 회원) 본 칼럼의 내용은 본지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침: 지난 3월 27일 자 본人 칼럼 "사(赦)"에서 제 1항 맨 끝 줄 "박연하리스트"는 "박연차리스트"로, 둘째항 둘째줄, 일곱번째줄의 "박연하"도 모두 "박연차"의 잘못된 표기이므로 정정합니다. 죄송합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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