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라인에서 EEE 모기 발견
10말까지 노약자들 모기노출 조심  

메사추세츠 레이크빌에 사는 53세 여성이 이번년도 처음으로 ‘EEE (동부말뇌염)’감염 환자로 판명되었다고 16일 메사추세츠 공중보건부는 보고했다. 이번 감염된 여성은 8월 6일부터 증상이 시작되었고 12일에 병원에 입원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주전에 이미 이 문제지역인 레이크필드를 포함한 남동부 MA지역의 15만 9천 에이커에 달하는 지역에 살충제를 공중 살포한 했음에도 환자가 발생, 많은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한편 부르크라인에서는  EEE (Easter Equine Encephalitis: 동부말뇌염)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는 모기가 발견되었다고  2주전 보고 되기도 했었다. 이 보고에 따르면 부르클라인 머디강 근처 네덜랜드 로드에서 수집된 모기 한다발로부터 EEE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부르클라인 지역에는 아직까지는 살충제 투여계획은 없지만, 살충제를 유포한다면 공중투하까지는 필요없고 지상에서 트럭을 동원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스톤 글로브는 전했다.  
감염증상으로는 높은 열이 나고 목이 뻣뻣하거나, 두통, 무기력증 등이 있다. 이 증상은 감염후 10일정도 되면 나타난다. 소위 뇌염이라고 부르는 뇌의 염증이나 붓는 현상은 가장 위험한 증상이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1주일안에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EEE는 올 여름에는 뇌염활동의 온상지인 MA 습한 남동부Lakeville/Middle-borough, Carver 등지에서 발견되어 왔다. 감염이 되어도 대부분 약한 증상을 가져오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와는 달리, 이 뇌염바이러스는  노약자 감염자의 치사율이 상당이 높아 인체에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감염전파경로는 우선 모기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를 물어  감염되어 감염된 모기를 통해 이 바이러스가 또 다른 새들이나 동물, 인간에까지 확산시킬 수 있다고 보건 당국은 이야기한다.  
보건당국은 밤이 어두어지면 되도록이면 외부활동을 금하고 만약 나갈시에는 긴 셔츠나 긴 바지를 착용하고 DEET가 포함되어 있는 방충제를 사용하라는 권고를 하고 있다. 그러나 반드시 약 표면에 쓰여져있는 사용유의사항에 따라서 이 약을 이용하고 어린 유아에게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되며 어린이들의 얼굴이나 손에는  발러서는 결코 안된다는 충고하고 있다. 또한 죽어 있는 새들을 발견하게 된다면 EEE의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뜻함으로 MA공중건강부로 반드시 연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화번호는 1-866-MASS-WNV 이다.아직까지는 MA지역에는 EEE로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작년 프리머스 지역에서는 4명이 감염되었고 그중에 2명이 사망했었다. 한편 EEE보다 치사율이 낮은 웨스트나일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올해 미국 전역에서 400명정도가 감염되었고 6명정도가 죽었다고 추정된다. (홍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