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다음의 기회중에 여러분은 어떤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A. $80,000의 확정된 상금 B. 80%의 확률이 있는 $100,000상금

Q2) 다음 중에서는 어떤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A. $80,000의 확실한 손해 B. 80%의 확률이 있는 $100,000의 손해

여러분이 Q1에는 A Q2에는 B를 답하셨다면 투자에 대한 수익과 손해에 대한 생각이 대부분의 미국사람들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투자심리를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개 손해에 대한 고통을 피하는 방향으로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에는 객관적인 정보에 의존하기 보다 개인의 감정문제가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익에 대해서는 위험을 피하려는 입장을 취하고 손해에 대해서는 감정에 의존해 오히려 위험한 결정을 내리기도 합니다.

특히 주식시장과 같이 등락을 반복하는 시장에 투자한 사람들은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를 타는것 처럼 감정의 변화가 쉽게 그리고 자주 일어납니다. 단기등락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투자전략에 집중해야 투자에 성공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쉽지만 실제 내 돈이 관련되어 있으면 이론보다도 감정이 더 앞서게 됩니다.
다음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보통사람들은 투자를 시작한 이후 많은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1. 투자를 시작한 후 가격이 상승하여 수익이 좀 생기면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2. 이후 계속 상승하여 상당한 수익을 내게 되면 행복감에 도취되어 직장을 그만두고 투자만 해도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이때는 투자하기 제일 위험한 시기인데 많은 분들이 하는 실수가 여태까지의 수익만 보고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3. 주가가 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돌아서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시작됩니다.

4. 하락세가 지속되어 원금아래로 떨어지면 절망감에 빠지며 그 동안에 잃어버린 돈이 생각나서 팔지도 못하게 됩니다.

5. 생각했던 것 보다 하락이 길어지며 큰 손해에 다다르자 자포자기하는 좌절감에 빠지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주가가 가장 낮은 시기로 투자하기에는 가장 좋은 시기이지만 좌절감에 휩싸인 많은 사람들이 손을 털며 시장을 빠져 나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6. 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시기로 희망이 싹트는 시기입니다. 이렇게 1`~6까지의 사이클이 반복되어 나타나면서 그때마다 다양한 감정들이 투자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것을 투자에 있어서 감정의 롤러코스트라고 합니다.

투자를 시작할 때 결정한 투자전략에 따르지 않고 그때 그때의 감정에 따라 결정하게 되면 그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값비싼 비용을 지불해야만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성주영 ( Waddell & Reed, Financial Advisors, 781-890-4599(Ext.108) 에게 문의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www.jsung.wradvis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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