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보조 받는 학생 늘고 있다
보스톤코리아  2009-03-30, 15:00:37 
경제 침체 여파로 MA주 학교에서 무료점심이나 할인점심 혜택을 받기 원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다.

보스톤, 뉴튼, 프레밍햄, 니댐 그리고 몰든에 있는 학교들이 학기 초 점심보조 혜택을 받는 학생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히스패닉 이민자들이 많은 프레밍햄의 경우 25프로의 증가율을 보였다.

스토우톤에서는 이미 할인점심 혜택을 받고 있는 가정들마저 무료점심혜택으로 전환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08년 10월에는 미주 전체에 대략 306,641명의 학생들이 할인 또는 무료점심 혜택을 받았다. 이는 2007년 10월에 비해 4.5 퍼센트 증가한 값이라고 교육청이 밝혔다.

주에서 아직 최근의 정확한 수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많은 지역에서 증가 추세에 있음을 보고했다. “상황이 좋지 않다. 부모들의 실업률 증가에 따라 (점심보조)신청서가 쇄도하고 있다.” 라고 프래밍햄의 식품 책임자 브랜던 라이언이 밝혔다.

연방 정부는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에게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4인가족 기준 연소득이 $27,560이하인 경우 점심보조프레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소득이 $39,220이하인 경우 점심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교외의 학교들은 물론 보스톤 등 도시의 학교들 또한 점심보조 프로그램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밝혔다.

보스톤 공립학교의 식품책임자 헬렝 몬트퍼커슨은 42,099명의 학생들이 할인 또는 무료 점심 혜택을 받고 있는데, 이는 전체 학생수의 74%에 해당하며 작년보다 3%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토우톤의 식품책임자 애드워드 길버트는 또한 “점심 보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가정들 또한 돈을 아끼기 위해 노력한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점심을 싸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월댐의 경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정수가 전혀 상승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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