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우란이 양 2006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수상 |
보스톤코리아 2006-08-14, 13:25:41 |
MIT에서 두뇌 및 인지과학을 전공하는 우란이 양(20)이 2006년도 재미 한인장학기금 장학생으로 선발돼, $1000의 장학기금을 수여 받는다.
노쓰 캐롤라이나 출신인 우란이 양은 부모님의 권유로 이번 장학기금을 신청하게 됐다. 우 양은 “MIT의 학비가 너무 비싸서‥”라며 유머스럽게 답했다. 우양의 부모님은 지난 1986년 미국으로 건너와 현재 노쓰 캐롤라이나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우양은 한국에서 태어나 약 3개월 정도 됐을 때 미국으로 건너온 1.5세. “제가 어렸을 때 우리 부모님들은 너무도 열심히 일하셨는데 나는 이런 부모님을 무척 존경했다. 부모님은 나에게 열심히 공부하라 하셨고 그 덕에 MIT에까지 이른 것 같다. 나를 위해 헌신하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우양은 밝혔다. 우양의 오빠도 MIT를 졸업했으며 현재 월스트리트에서 펀드매니저를 하고 있다고. 우양은 장학금 원서작성시 가장 어려웠던 것이 에세이 작성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뉴잉글랜드 지역에서는 계속 2-4명의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나 올해 들어서는 우란이 양 1명만 선발됐다. 주보스턴 총영사관 교육담당 한민영 영사는 “올해는 지원한 학생들도 많지 않았으며 선발 인원도 적었다”고 말하고 “타 지역의 경우 지원자도 많고 선발 인원도 많은 데 학교가 많은 우리 지역에서는 너무 관심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원자의 감소를 안타까워 했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대한민국 정부가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1981년 설립한 것으로 올해로 25번째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 장학기금은 한국(계) 학생으로서 미국 또는 캐나다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자 중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재능이 뛰어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동포사회 및 조국의 장래 지도자를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장학생은 매년 주보스턴총영사관의 지역심사를 거쳐 주미국대사관에서 실시하는 중앙심사위원회에서 선발된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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