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경찰은 사우쓰 보스톤에 가택침입 강도 경계령을 내렸다.
보스톤 경찰은 사우쓰 보스톤에 지난 2007년 9월 1일부터 2008년 2월 29일까지 120건의 강도사건이 보고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6-2007년 동기간의 71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주로 보석류와 평면 TV, 전자제품 등이 주로 도둑맞았으며, 사건 현장의 절반 가량이 강제로 침입한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자물쇠가 허술하거나 문을 잠그지 않은 집들을 노리고 범행을 해 온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에 임하고 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집 단속을 잘 하는 한편, 수상한 차량이나 사람이 낮 시간에 이 지역에 오랜 시간 머물고 있는지를 잘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사우스 보스톤 지역은 보스톤시 경찰이 담당하는 12구역 중 올해 초 범죄가 증가한 3구역 중 하나이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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