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메사추세츠(MA)에서 길에다 침 뱉기, 신 모욕하기, 문신 시술하기 등이 허용될 예정이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이상의 행위는 소위 Blue Law (기자 주: 18세기 New England의 청교도적 엄격한 법률)에 의해 MA 내에서 금지되었다. 현재 MA 의회는 20여 개에 달하는 Blue Law를 폐지하거나 수정하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의 Blue Law가 실제 집행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아직 법률로 기재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예를 들자면, 신의 이름으로 저주를 한다면 일 년간 구속되거나 $300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길거리에 침을 뱉을 경우는 $20의 벌금을 내어야 하고, 의사가 아님에도 문신을 시술할 때는 $300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MA는 문신을 합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이번에 삭제 예정인 법률 중에는 ‘공산당이 사회 전복 세력’이라는 조항도 들어 있어 눈길을 끈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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