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원작자 측 "한푼도 못 받았다" |
보스톤코리아 2008-02-18, 11:46:01 |
할리우드 시리즈물 '반지의 제왕'의 원작자인 J.R.R 톨킨(1892~1973) 측이 "영화사가 원작자에게 수익을 배분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냈다고 AP, AFP 등 외신이 12일 보도했다.
톨킨의 유산을 관리하는 톨킨 신탁과 출판사 하퍼콜린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낸 소장에서 "뉴라인 시네마는 톨킨 신탁과 하퍼콜린스에 영화 총수익의 7.5%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며 "손해배상금 등 1억5천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시에 뉴라인 시네마로부터 '호빗' 등 톨킨의 다른 소설들을 영화화할 권리를 박탈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뉴라인 시네마는 이미 지난해 12월 MGM과 함께 투자ㆍ배급을 맡아 '호빗'을 영화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톨킨 신탁의 변호사 스티븐 마이어는 성명을 통해 "법정 밖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뉴라인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이 영화들로 수십 억 달러를 벌어들이고도 원고들에게는 계약상 지분 중 한 푼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뉴라인 시네마는 '반지의 제왕' 수익 배분 문제로 1년 가까이 피터 잭슨 감독과 법적 분쟁을 벌이다 합의한 바 있다. 마이크 김 ukop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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