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요한 산타나 메츠와 계약
보스톤코리아  2008-02-10, 12:51:23 
요한 산타나(29)와 뉴욕 메츠는 지난 1일 6년간 1억3천7백50만달러($137.5 million) 계약에 합의 했다.  
이번 협상에는 2014년 클럽의 5백50만불의 바이아웃 옵션을 포함할 경우 7년간 1억5천만달러 ($150 million)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산타나의 계약은 지금까지 투수 최고계약이었던 베리 지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7년간 1억 2천6백만달러를 훨씬 넘어서는 금액이다.
산타의 평균 연봉은 2천2백9십2만달러( $22.92 million)에 달해 메이저리스 선수중 오로지 2천7백50만달러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27.5 million)에게만 뒤지는 연봉금액이다. 이 금액은 투수의 최고인 카를로스 잠브라노(시카고 컵스)의 1천8백30만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금액이다.
뉴욕 메츠는 에이스 패드로에 대한 실패한 투자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에이스 부재에 시달렸다. 2006년에는 월드시리즈 1승을 남겨둔 목전에서 패배했고 지난 시즌에는 정규시즌을 무려 17게임 남겨두고 2위와의 7게임차를 날려버릴 정도로 극심한 에이스 부재의 아쉬움을 남겼던 팀이다.
뉴욕메츠는 산타나를 영입함으로써 부상에서 복귀하는 페드로 마르티네스, 올랜도 헤르난데즈, 존 메인, 올리버 페레즈 등이 5 명 선발축을 맡으면서 강력한 투수진을 구축하게 됐다.
타자진도 데이비드 라이트, 호세 라이스, 카를로스 벨트랜, 여기에 카를로스 델가도와 모이세스 알루 등의 거포가 합류하고 빌리 와그너가 마무리를 맡게 되면 내셔널 리그에서는 가장 강력한 전력을 구축한 팀이 된다.
산타나는 지난 8년 동안 93승 44패 방어율 3.22를 기록한 특급 좌완 투수로 2004년 2006년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15승 13패로 비교적 부진한 시즌을 보냈으며 방어율도 마지막에 3.33으로 떨어졌다. 또한 2001년이래 가장 많은 홈런(33)을 허용키도 했다. 특히 그는 클리블랜드에 5패, 디트로이트에 1승 3패 등 별로 좋지 않은 전적을 남긴 바 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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