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생활수준 19세기 이후 최초 美 추월
보스톤코리아  2008-01-12, 21:45:38 
영국의 생활수준이 미국을 앞서기 시작했다고 더 타임스가 지난 6일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작성한 통계보고서를 인용하여 올해 영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만 3천 500파운드(약 46,471 달러)로 미국의 2만 3천 250파운드(약 45,978 달러)를 다소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의 생활수준이 미국을 추월한 이유로 미 달러화에 대한 영국 파운드화의 강세, 영국 경제의 기록적 성장세와 소득증가 등 다양한 요소가 제시됐다. 보고서는 "영국은 2001년 이래 미국의 생활수준을 따라 잡아왔다"며 "이번 결과는 화폐가치 변동이 가져온 것이 아니라 하나의 경제적 추세"라고 밝혔다.
단, 보고서는 파운드화의 가치하락이 영국의 1인당 GDP 순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한, 보고서는 미국이 영국보다 물가가 저렴하고, 구매력 평가에서 앞서며, 세율도 낮다고 분석했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클린턴-멕케인 승리 2008.01.12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이모저모 ▶ 공화당은 멕케인, 민주당은 클린턴 선택 지난 1월 8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결과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
미 대선주자 국제문제 논의는 섬뜩 2008.01.12
싱가포르 국립대 마부바니 미 대선의 비민주성 비판 키쇼르 마부바니(Kishore Mahbubani) 싱가포르 국립대 공공정책대학원 학장이 최근 미 대선..
미, 첫 한인 여성 시장 탄생 - 워싱톤주 쇼어라인 시 2008.01.12
재미동포로는 첫 한인 여성 시장이 워싱턴 주에서 탄생했다. 쇼어라인(Shoreline)의 시의원으로 활동하던 신디 류(Cindy Ryu, 51)씨가 7일 오후 시..
英 생활수준 19세기 이후 최초 美 추월 2008.01.12
영국의 생활수준이 미국을 앞서기 시작했다고 더 타임스가 지난 6일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작성한 통계보고서를 인용하여 올해 영국의 1인당..
부시 대통령 임기 말 중동 순방 2008.01.12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 진전이 핵심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중동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중동 순방에는 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