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 뚱뚱한 비키니 사진이 유포된 영화배우 제니퍼 러브 휴이트가 반격에 나섰다.
하와이 해변에서 약혼자 로즈 맥콜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휴이트의 생각보다 비만한 비키니 사진은 인터넷에서 웃음거리가 됐다.
가십 웹사이트인 TMZ닷컴은 휴이트가 출연한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에 빗대서 휴이트가 지난 여름 무엇을 먹었는지 안다고 놀렸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휴이트는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지금까지는 조용히 있었지만 여성의 몸매가 놀림거리가 돼서는 안 되고 날씬한 몸매가 최상은 아니다."라고 반격했다.
휴이트는 자신의 다소 살쪄 보이는 비키니 사진이 공개돼서 화가 나기보다는, 몸매 때문에 고생하는 모든 여성들을 위해 반박한다고 밝혔다.
평소 날씬한 이미지로 잘 알려진 휴이트는 모든 여성들은 자신처럼 자신의 신체를 사랑해야 하기 때문에 엉덩이, 가슴, 허리가 있는 여성도 비키니를 입고 당당히 해변에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옹호했다.
당시 그녀가 바랬던 약혼자와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밝힌 휴이트는 사이즈 2가 절대로 뚱뚱한 것이 아니며 사이즈 제로가 꼭 아름다운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휴이트는 자신의 몸매는 자신과 친구들과 가족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고, 파파라치가 찍은 이 사진들은 프라이버시 침해이며 나쁜 각도에서 찍은 것이라고 대응했다.
한편 지난주 인터넷에 휴이트의 비키니 사진이 공개되고 나서 '제니퍼 러브 휴이트 비만'(Jennifer love hewitt fat)이라는 단어의 검색 수는 197%나 증가했고, '제니퍼 러브 휴이트 섹시'(Jennifer love hewitt sexy)라는 단어는 검색숫자가 41%나 늘었다.

미이크 김 uko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