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시상 도우미들 미모, 벌써부터 화제
보스톤코리아  2007-11-18, 00:50:47 
내년 베이징올림픽 시상식을 도울 '시상 도우미'들의 미모가 화제다.
영국 데일리텔리그래프은 지난 11일자 신문을 통해 베이징올림픽 시상 도우미들의 미모가 보통이 아니라며 "베이징올림픽 예절 학교는 마치 '미인 집합소'와 같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시상 도우미 훈련을 최근 시작했으며, 1기생으로 1,250명의 젊은 여성들이 땀 흘리며 예절교육을 받는 중이다.
베이징올림픽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사람은 총 56만명. 이 가운데 40만 명이 선발됐으며 시상 도우미로는 3000명 가량이 1차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원회는 시상 도우미 선정과 관련 "피부색이 희고 반점이 하나도 없어야 한다"는 등 외모 선정 기준을 엄격히 했다.
선발과정은 물론이고 훈련도 엄격하다. 베이징시 창핑(昌平)직업학교에서 온 왕훙(王_)은 올해 겨우 17세. 그녀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책 한 권을 머리에 올려놓고 평형훈련을 한다. 그리고 젓가락으로 얼굴을 짚고 미소를 연습한다.
올림픽 시상 도우미들은 서 있는 연습, 미소 짓는 연습 뿐 아니라 스튜어디스 훈련학교에서 무용과 예절을 교육받는 것은 물론 올림픽 역사까지 배우고 외워야 한다. 훈련은 대체로 저녁 10시까지 지속된다.
왕 양은 "최종적인 시상 도우미로 선정된다고 생각하면 이러한 고생도 어렵지 않다"며 "류샹(_翔)과 같은 스포츠 스타의 시상식을 맡게 된다면 생애 최고의 영광일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텔리그래픽은 "내년 올림픽은 중국의 미인들을 감상하는 것으로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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