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물건들의 새로운 용도 2


지난주에 이어 집안 물건의 기존 용도 외에 새로운 용도를 찾아 모아 보았다.

1. 투명 매니큐어
안경 테가 느슨해 질 때마다 자주 조여주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을 것이다. 투명 매니큐어를 테 부분에 덧칠해 놓으면 테가 덜 느슨해지며 더 오래간다.

2. 건조기에 집어넣은 종이 섬유린스(Dryer Sheet)
빨래 할  때만 사용하는 이 종이 섬유린스는 여러 가지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냄새가 나는 신발 안에 종이 섬유린스를 하루 동안 집어 넣으면 기분 나쁜 신발냄새를 신선하게 바꾸어 줄 수 있다.
▶텔레비젼, 머리, 옷, 스크린, 컴퓨터 모니터를 종이 섬유린스로 문지르면 정전기를 없앨 수 있다.
▶설거지 할 때 때가 잘 안 빠지는 프라이팬 종류에 종이 섬유린스를 넣고 따뜻한 물을 담가 하루를 보내면 다음날 아침 설거지 하는데 훨씬 쉬울 것이다.
▶보통 운동가방은 땀으로 절인 운동복때문에 냄새가 나기 쉬운데 종이 섬유린스를 넣어 깨끗한 옷들에 땀냄새가 옮겨지지 않게 막을 수 있다.
▶오래된 책에는 곰팡내가 나는데 섬유린스 한 장을 책 페이지 사이에 껴 넣는다면 케케묵은 냄새를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다.
▶바느질 하기 전 섬유린스 한장으로 사용할 실을 한번 문지르면 바느질 할때 실이 얽히지 않게 할 수 있다.

3. 작은 양초 용기
양초가 다 타면 보통 버리게 되는 작은 양초 용기는 마땅히 쓰임새가 없어 버리곤 한다. 그러나 이쑤시개를 담는 용도로 쓰기에 딱 맞는 크기이며 보기에도 좋다.

4. 헤어 클립(Hair Clip)
샤워 후 전신 수건을 몸에 두르면 타올이 겨드랑이에서 흘러내리기 쉬운데,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헤어 클립을 사용해 고정하면 좋다.

5. 식탁용 매트
집안에 안 쓰는 식탁용 매트가 있다면 매트를 반으로 잘라 마우스 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독특한 디자인의 마우스 패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6. 빈 가글 통(Mouthwash Bottle)
다 쓴 플라스틱 가글 통을 버리지 말고 뜨거운 물을 병에 담아 잠근 후 아프거나 결리는 신체부분에 올려놓는데 사용하면 좋다. 병의 크기도 커 안성마춤이다.

7. 스티로폼 계란 통
스티로폼 재의 계란 통은 자녀들의 페인팅 팔레트로 사용하기에 좋다. 아이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도 가르칠 수 있으니 교육적으로도 좋다.

세라김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