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PBS와 NHPTV의 월요일과 수요일은 'The War'의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The War는 방송국들이 신경도 많이 쓰고 사람들의 관심도 많이 받는 대작 다큐멘터리이다. 켄 번스(Ken Burnes)가 제작과 감독을 맡은 이 작품은 올해 칸느 영화제에서 선보인 영화 중 가장 긴 필름이기도 했다.
번스는 이 다큐멘테리로 그의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The Civil War" 이후, 17년만에 같은 소재인 전쟁 다큐멘터리로 시청자 들에게 되돌아 왔다. 지난 9월 23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The War"는 많은 사상자를 낸 미국의 세계 2차 대전의 참여를 일반인의 눈으로 바라본 다큐멘터리이다.
번스는  "미국땅에서 매일 약 1,000명의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이들의 기억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기록하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가 전쟁을 전혀 기억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대작 다큐멘터리는 전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전쟁에서의 승리자와 패배자의 구분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등 방영 시작 전부터 지금까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PBS 다큐멘테리는 TV 방송과 더불어 DVD로도 함께 나와 $129.99에 판매되고 있다.
'The War'의 방송 시간
PBS (채널 2)
수요일 9:00pm
목요일 4:00am
일요일 1:00pm

세라김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