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중의 한 사람인 피아노의 거장 러셀 셔먼(77)이 오는 9월 26일 수요일 오후 8시 NEC 조단홀(Jordan Hall)에서 베토벤 소나타 콘서트를 갖는다. 거장의 음악을 무료료 접할 수 있는 기회다.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 NEC 교수는 카리스마와 지성적인 음악해석의 대가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그는 미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New York Philharmonic), LA필하모닉(Los Angeles Philharmonic), 보스톤심포니오케스트라(BSO), 시카고 심포니(Chicago Symphony), 그리고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 Philadelphia Orchestra) 등을 비롯해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다.  이외에도 유럽, 남미, 그리고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러셀 셔먼교수는 2004년 10월 한국 공연에서 성황을 이루었으며 “건반의 철학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저서인 ‘Piano Pieces’는 한국어로 번역되어 판매중에 있다.  
  15세 때 뉴욕 타운홀 연주로데뷔한 러셀 셔먼 교수는 베에토벤과 리스트의 연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와  5개의 피아노 콘체르토를 모두 녹음한 피아니스트이다.  
  러셀 셔먼 교수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변화경 NEC 교수의 남편이기도 하다. 변화경 교수는 한국은 물론 미국내에서도 최고의 피아노 지도자중의 하나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보스톤 글로브가 한페이지를 할애해 소개하기도 했다. 백혜선, 손민수 등 수많은 유명 제자를 배출해 한국의 이름을 선양하고 있기도 하다. 보스톤 한인교회 2부 성가대 지휘자로 봉사하고 있다.
NEC 조단홀은 30 Gainsborough Street, Boston, MA 에 위치해 있다.  
전화는 617-585-1260.

장명술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