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빨간불 우회전 금지
보스톤코리아  2022-11-10, 18:41:3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케임브리지 시의회는 7일 빨간 신호에서 차량 우회전을 전면적으로 금지시켰다. 빨간불 우회전 금지는 미국내 몇몇 시와 타운만이 선택하고 있다. 

시 의회는 화상회의로 열린 회의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관련 부상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조례안을 7대 2로 통과시켰다. 

케임브리지시에 앞서 워싱턴 DC와 미시간 앤 아버시도 빨간불 우회전을 금지하는 법안을 채택했다. 일반적으로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빨간불 우회전이 허용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일반적인 운전관례다. 그러나 뉴욕시에서는 이미 불법이며 캘리포니아주 버클리도 이 법안 채택을 고려 중이다.  

현재 약 70%의 케임브리지 교차로는 이미 “노턴언레드(No turn on red)”사인을 통해 빨간불 우회전을 금지하고 있다. 

케임브리지 앨래나 맬런 부시장은 케임브리지의 이번 법 제정이 본보기가 돼서 다른 타운과 시들도 이를 채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국제 교통안전 개선 캠페인인 비전제로에 대한 케임브리지 시의 참여 의지의 일환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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