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같은 날씨 그러나 금요일 눈과 강추위
보스톤코리아  2022-02-21, 21:00:34 
2월 말에 다가서며 온화한 날씨에 봄을 떠올린다면 잠시 봄 옷을 접고 겨울 겉옷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월 23일에는 최고 60도가 넘는 온화한 날씨로 인해 당장 봄 같은 느낌이지만 24일 기온이 급강화하면서 또 한차례 겨울 폭풍이 들이닥치게 된다. 

이처럼 24시간 안에 얇은 잠바에서 두꺼운 겨울 파카로 옷을 바꾸게 한 것은 최근들어 세번째 있는 날씨 롤러코스터다. 2월 12일에도 60도 대가 넘는 날씨였지만 바로 다음날 6인치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다. 지난 18일에는 강풍이 들이 닥쳤다가 다음날 바로 눈소나기가 내리기도 했다. 

미 기상청 빌 심슨 예보관은 “날씨가 오르내림을 반복할 때는 따뜻한 공기 반대편에 있는 찬공기 덩어리로 끝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22일 밤 비가 한 차례 내린 후 23일 60도 대로 기온이 올라가게 된 이 후 24일 밤 찾아드는 한냉전선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90번도로 북쪽 지역은 상당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심슨 예보관은 아직 일주일 전이기 때문에 얼마 정도의 눈이 내리게 될지는 미지수라면서도 “금요일 아침은 힘든 출근길이 될 것이며 결국은 비로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한때 80만명 신규확진자, 8만명대로…오미크론 전 수준 회복 2022.02.22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수그러들면서 한때 80만명을 넘겼던..
'무법천지' 뉴욕 지하철…찌르고 때리고 주말에만 중범죄 8건 2022.02.22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뉴욕시의 지하철 안전대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강력범죄가 잇따라 지하철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22일(현지..
봄 같은 날씨 그러나 금요일 눈과 강추위 2022.02.21
2월 말에 다가서며 온화한 날씨에 봄을 떠올린다면 잠시 봄 옷을 접고 겨울 겉옷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월 23일에는 최고 60도가 넘는 온화한 날씨로..
세계 빈곤국 의료지원 선구자 폴 파머 박사 별세 2022.02.21
세계 빈곤국에 의료지원을 앞장 선 글로벌 퍼블릭헬스의 선구자 폴 파머 박사가 6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보스톤글로브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비영리 단체..
보스턴총영사관 3월 2일 민원업무 정상화 2022.02.21
주보스턴총영사관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실시했던 영사 및 민원 업무 예약제를 2022년 2월 28일 종료하고, 3월 2일 수요일부터는 정상적인 순번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