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뉴잉글랜드 세탁인협회 골프대회에서 김성배씨가 75타로 우승했다.
지난 5일 보스톤 북쪽 메뚜엔(Methuen, MA) 소재 힉커리 힐 골프코스(Hickory Hill Golf Course)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김성배씨는 김영곤, 김민수, 구본재 씨등을 제치고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콜로니얼 골프코스에서 열린 지난해에는 한일교씨가 76타로 우승한 바 있다.
김성배씨는 지난해 노동절에 벌어진 골프협회 주최 보스톤 오픈(Boston Open)에서도 75타로 우승, 유난히 75타와 깊은 인연을 과시했다.
김민수씨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도 A조 2위를 차지했고 올해도 A조 2위를 차지하는 우연의 일치를 기록했다.
김동기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를 일요일날 개최했는데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토요일날 개최하던 것과 달리 서둘러 업소 문을 닫아야 할 필요도 없고 여유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도 일요일에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챔피온 김성배(75타)

A조 : 1등 김영곤, 2등 김민수, 3등 구본재
B조 : 1등 서규택, 2등 김우근, 3등 김종효
C조 : 1등 유경호, 2등 이상욱, 3등 배상진
여성조 : 1등 장인숙, 2등 Mrs. 박정태, 3등 최순용
시니어조 : 1등 남궁연, 2등 이기환
장타상 : 남자 한일교, 여자 김혜선
근접상 : 서강석, 이후석, 방영식, Mike T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