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매스주 디지털 백신 패스포트 곧 도입
보스톤코리아  2021-11-30, 22:57:04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에서는 곧 디지털 백신 패스포트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찰리베이커 주지사는 30일 월요일 오후 GBH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곧 백신 패스포트를 도입할 계획이지만 이를 의무화 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커 주지사는 이 개인 큐알코드(QR code)는 백신을 접종 완료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짐 보로드앤 마저리 이건쇼(Jim Braude & Magery Igan Show)에서 호스트들에게 이 코드를 제시했다. 

 “이는 내가 백신을 접종했음을 나타낸다.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보편적인 기준으로 제작했다. 매사추세츠 주는 몇 개 다른 주들과 디지털 백신 패스포트 제작을 협의해 왔다”고 말했다. 

주지사에 따르면 현재 15-20개 주가 디지털백신패스포트를 개발중이며 매사추세츠도 이 중 하나다. 현재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는 특정 사업체 방문시 이미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미 보스톤에서도 미들이스트, 그랜델스 덴 등의 바와 음식점에서는 백신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대면 라이브 넌크래커 공연을 시작한 보스톤 발레단의 경우도 입장시 백신 접종 증명을 제시하거나 음성판정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보스톤칠드런스호스피털이 개발한 스마트헬스카드(SMART Health Card)가 디지털 백신 증명성의 전국적인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접종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백신접종날짜와 장소 백신의 종류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베이커는 지난 4월 디지털 백신 접종 카드에 대해서 백신 접종에 장애가 된다며 이의 사용을 반대했었다. 베이커는 당시 기자회견에 “나는 사람들의 백신 접종을 원한다. 먼저 백신을 접종시키자. 백신을 충분히 접종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장애를 주는 대화를 하기보다는 백신접종에 집중하자”고 밝혔었다. 

CDC의 11월 29일 현재 발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는 미국내에서 백신 접종율이 가장 높은 주 중의 하나로 82.6%가 1차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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