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그레이터 보스톤 주택가격 상승 멈췄다
가격상승에 구매포기 늘면서 가격상승 둔화 나타나
보스톤코리아  2021-10-21, 18:20:26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9월 그레이터보스톤 주택시장이 완연히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지칠줄 모르고 치솟았던 집값이 10월에 접어들면서 가격상승은 둔화되고 주택 거래량도 줄어들고 있다. 

매사추세츠 동부 64개 도시의 부동산 거래를 추적하는 그레이터보스톤부동산중개인협회의 19일 발표에 따르면 9월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750,000로 2020년 9월에 비해 10% 상승했지만 지난 8월에 비해 4% 낮아졌다. 또한 지난 6개월 동안 가장 낮은 중간가격이었다. 콘도미니엄의 중간 가격도 $620,000로 지난 여름에 비해 5%상승한 가격이지만 지난 여름에 비해 낮아진 가격이다. 

이 같은 가격 둔화는 단독주택의 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나 낮아지면서 시작됐다 또한 전통적으로 바쁜 가을 매매 시기에 맞춰 매물이 점차 늘어서 이 같은 현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문가들은 점차 주택시장은 바이어스 마켓으로 전환되어 가고 있으며 최소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같은 조건에서 매매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고 현 상태를 풀이했다.

이에 따라 일부 좋은 조건의 집이 아닌 이상 얼마 전과 같은 비딩워는 더 이상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텍사스 공화당 '대선사기' 포상금 걸었다 공화당원 불법투표 발각 2021.10.22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의 아성으로 불리는 텍사스주가 지난 대선이 '사기 선거'였다고 주장하며 불법 선거 신고 포상금을 내걸었다..
매사추세츠, 아시안 흑인 인구 넘어섰다 2021.10.21
매사추세츠주내 아시안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인종으로 나타났다. 아시안은 2020년 현재 2010년에 비해 45.2%(158,166명)가 증가한 494,029명으..
9월 그레이터 보스톤 주택가격 상승 멈췄다 2021.10.21
9월 그레이터보스톤 주택시장이 완연히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지칠줄 모르고 치솟았던 집값이 10월에 접어들면서 가격상승은 둔화되고 주택 거래량도..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출범식 가져 2021.10.2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지역협의회는 20기 출범식을 보스톤 소재 더블트리바이힐튼호텔에서 20일 개최했다. 오은희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서 이석현 민주평통..
미셸우, 에사비 조지 여론조사서 32% 앞서 2021.10.21
조기 우편투표가 시작되는 10월 넷째주 미셸 우 시의원은 에사비 조지 시의원에 비해 무려 32%를 앞서며 보스톤 시장 선거에서 승세를 확고히 하고 잇다. 유권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