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립은 코스코 제품이 저렴하면서 우수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외식을 할 경우 고객들은 의례 가장 우수한 소고기부위를 기대하게 된다. 소비자 입맛이 까다로와지면서 일부 온라인 서비스업체들이 유명 스테이크하우스에서 맛볼 수 있는 최고급 소고기를 문앞까지 배달해준다고 선전하고 나서고 있다. 이에 컨슈머 리포트가 온라인으로 소고기를 배달해주는 웹사이트를 4군데 선정해 최고의 스테이크를 실험해봤다.
전문 주방장인 제한 데뉴는 요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것은 최우수 부위를 잘라서 최우수 스테이크를 얻어내는 것이라면서 "올바른 부위의 스테이크를 사용하면 최고급의 스테이크가 된다"고 설명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오마하 스테이크(Omaha Steaks), 앨런 브라더즈(Allen Brothers), 라벨즈(Lobel's), 코스코(Costco) 웹사이트로부터 스테이크를 구입해 실험에 들어갔다. 시험관들은 필렛 미뇽과 스트립 스테이크를 $15 ~ $32정도에 구입했으며 각 스테이크는 철제 프라이팬으로 미디윰 레어(medium rare)로 요리했다. 그리고 전문 평가위원들은 필렛의 경우 입안에서 녹으면서 소고기 맛을 내는지를 판별하고 스트립 스테이크는 부드러우면서도 보다 뚜렷한 소고기향을 내는지를 판별해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실험 결과 최우수 스트립 스테이크는 앨런 브라더즈의 것으로 10파운드에 $25에 판매되고 있다. 2위는 코스코 스테이크로 24온스에 $23이므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해 맛있는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받았다. 그러나 필레 미뇽의 경우는 라벨즈의 것이 부드럽고 수분이 많으며 향이 가득해 가장 우수한 맛을 자아냈다. 그러나 가장 값이 비싸 8온스에 $30에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구입할 경우 배달지나 배달소요시간에 관계없이 우송료 $20이 더 붙여진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