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7일 67명 확진, 3명 사망, 코로나 다시 증가세?
6일 신규확진자 269명, 최근들어 감염검사 수도 급증세
델타변이가 이미 미국내 감염의 주류로 위협
백신접종자도 감염늘어, 마스크 착용 다시 생각해야
보스톤코리아  2021-07-08, 18:16:46 
찰리 베이커 주지사가 지난 4월 27일 2차 접종을 보스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대형접종센터에서 맞고 있다. 접종 2주 후부터 주지사는 공식 석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사진=주정부 제공)
찰리 베이커 주지사가 지난 4월 27일 2차 접종을 보스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대형접종센터에서 맞고 있다. 접종 2주 후부터 주지사는 공식 석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사진=주정부 제공)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백신접종의 확산과 더불어 급격하게 감소했던 매사추세츠 코로나바이러스 수가 최근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매사추세츠 보건부에 따르면 7월 7일 현재 매사추세츠는 61건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으며 3명이 사망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도 여전히 85명이나 된다. 

이로써 매사추세츠 누적 확진자 수는 664,307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17,64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7월 6일에는 신규확진자가 269명으로 급격히 늘었으며 한동안 30여명 확진자로 떨어졌던 것과는 달리 70명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CDC에 따르면 델타변이는 전체 감염의 40%를 차지해 이미 미국내 감염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7일 평균 양성확진율도 얼마전 0.3%에 불과하던 것이 0.46%로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최근 연구조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경우 델타변이 예방율이 64%에 불과해 빈번한 ‘돌파감염(Break through infection)’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백신 접종 완료후 지금껏 마스크 착용을 느슨하게 했다면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다시 따르며 유사시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사추세츠에서 확진자의 대부분은 30세 이하의 젊은층이다. 따라서 젊은층들과의 접촉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국내에서 백신접종 선두그룹인 매사추세츠의 첫 백신접종자는 총 4,717,304명으로 전체인구의 68.4%에 달하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구는 4,247,208명으로 6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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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목록    [의견수 : 1]
???
2021.07.08, 20:24:39
7월 6일은 연휴 기간동안의 누적 확진자 수에요. 6일 하루동안 확진자 수가 아니라
IP : 108.xxx.18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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