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백신 5월말 사전 예약제 폐지
거동불편자 위한 가정방문접종도 확대
보스톤코리아  2021-05-27, 17:39:0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주정부는 사실상 의미가 없어진 백신 접종 사전예약제를 5월 말 폐지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백신 접종장소를 알려주는 vaxfinder.mass.gov 는 여전히 운영할 예정이다. 

베이커 행정부는 대신 24일부터 각 가정에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가정방문백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을 받았던 vaccinesignup.mass.gov은 25일부터 더 이상 예약을 받지 않고 있으며 이미 예약한 사람들의 경우 5월 31일전까지 모두 예약을 완료한 후 완전히 문을 닫는다. 

주내 백신 접종장소를 찾아 예약할 수 있는 vaxfinder.mass.gov은 여전히 오픈해 어디에 백신 접종장소가 있는지 검색할 수 있다. 이곳에서 예약없이 백신 접종이 가능한지 어떤 백신을 접종해 주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다. 

매사추세츠는 1차 접종을 맞은 수에 있어서는 미국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5백만 이상되는 주 중 백신접종율에 있어서는 2위를 기록 하고 있다. 

매사추세츠는 백신 접종 초반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원성을 샀으나 구글클라우드팀과 협력해 사전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했다. 이후 약 2백만명이 사전예약제를 이용했다. 

이 같은 사전예약제 폐지와 맞물려 거동이 힘들어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주민들을 위한 제도인 가정방문백신접종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가정방문접종을 원하는 경우 월-금 9시부터 5시사이에 (833) 983-0485에 전화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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