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천재 프로그램 RSI에 뽑힌 김희정양
보스톤코리아  2007-07-22, 00:12:23 
▲ MIT입학허가라고도 불리는 RSI프로그램에 뽑힌 김희정양

조기 유학, 뉴햄프셔 소재 사립 St. Paul 주니어 재학 중
미국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51명중에


미국내 고등학생 중에서 가장 우수한 51명과 세계 전역에서 우수한 28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육하는 프로그램 Research Science Institute(이하 RSI)에 이 지역 한인 유학생이 뽑혀 화제다.
뉴햄프셔 소재 사립학교 St. Paul에 다니는 김희정양은 지난 6월 24일부터 캠브리지 소재 MIT에서 시작된 RSI프로그램에 참가해 세계적인 과학분야 석학들로부터 대학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다.
버지니아 소재 비영리 재단 Center for Excellence in Education(CEE)이 실시하는 RSI는 과학 기술분야들의 영재들에게 좀더 풍부한 교육을 시키기 위한 것으로 향후 과학 기술의 취약화를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국과 세계 각지에서 모인 영재들은 1주일간 과목 교육을 받고 4주동안 보스톤의 주요대학 병원, 연구회사 등지에서 인턴을 하며 마지막 주에는 자신들의 연구결과를 구두와 서면으로 발표하게 된다.
CEE회장 조앤 디제나로(Joann DeGenna-ro)Tlsms “RSI는 최고의 학생들에게 고급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비슷한 역량을 가진 동료들과 상호 교류를 하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올해 9월에 시니어가 되는 김희정양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와  St. Paul에서 10학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15세, 12세인 두 누이동생들이 있으며 막내는 현재 MeadowBrook에 다니고 있으며 둘째가 올해 희정양과 같은 St. Paul에 입학허가를 받았다.
RSI 에 뽑힐 정도의 성공을 거둔 요인이 뭐냐는 질문에 김양은 “ RSI 에 와서 너무 뛰어난 아이들이 많아 내가 정말 성공을 거뒀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하고 “여기까지 온 것은 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 때문이었으며 내가 하는 일로 인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긍정적이며 삶을 즐기는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희정양은 아직 뚜렷하게 목표를 정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뉴로 사이언스와 인간의 심리 또는 언어능력과 관계된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RSI는 매년 PSAT, 학교 성적, 에세이, 교사추천서, 연구 경험, 수학 과학 수상경력 등을 바탕으로 장래 과학계에 리더가 될 잠재능력이 있는 사람을 선발한다. CEE에 따르면 선발된 학생의 평균  PSAT성적은 80점 만점에 78점이었다. 이중에 30명의 학생들이 만점자였다. 따라서 이들은 각 학교에서 최고 영재들이라고 보면 될 정도의 학생들이다.  한 교육 관계자에 따르면 “RSI는 일종의 MIT 입학 허가서”라고 할 수도 있다고.
CEE는 RSI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각학교로 돌아간 이후에도 학생들을 계속 지원하며 다른 학생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RSI졸업생들은 각종 수학경시대회에 우승하는 경우가 많으며 로드스 장학금과, 필드스 메달 수상자도 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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