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에 가족문제 상담 크게 늘어
보스톤코리아  2021-01-07, 18:46:1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가족들과 밀접한 생활의 증가 또한 여행 및 야외활동 감소, 자녀들의 온라인 수업 등으로 신음하는 가족들의 심리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댐 소재 치료 및 상담사인 레슬리 카이터 태넌월드씨는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에 대한 불확실성과 직장 및 재정적 안정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으며 타의에 의한 격리 등 겪어보지 못햇던 경험이 복합적으로 힘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넌월드씨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한 각종 심리상담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근 들어 늘어 난 케이스 들이다 

-부부의 경우 너무 많이 함께 지내는 결과로 인한 결혼생활 문제
-자녀들의 홈스쿨링 지도와 재택근무의 균형을 잡지 못하는 부모들
-자녀들의 온라인수업 및 각종 케어 때문에 일하지 못하는 싱글 부모들 
-결혼을 미루려는 커플과 이를 받아주지 않으려는 결혼업체간의 갈등
-재활센터 또는 호스피스에 있는 부모와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

코로나시대에 전형적으로 겪는 정신적인 고통들이다. 미래에 대한 전반적인 불확실성이 모든 것을 바꿔놓고 있기 때문이다. 

태넌월드씨는 “모든 이벤트 비즈니스가 힘든 시기이지만 카운슬링만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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