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벌 패트릭 이민자들에 거짓 약속
보스톤코리아  2007-07-15, 23:19:13 
보스톤 글로브의 City & Region의 칼럼니스트 이반 아브라함(Yvonne Abraham)이 주경찰의 이민자 단속과 관련 거짓약속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선을 노리는 공화당 후보 미트롬니는 지난해말 임기를 1달여 남겨두고 국토안보부와 협정서를 통해 주경찰이 이민법을 훈련받은 후 이민자를 단속할 수 있도록했다. 그러나 드벌 패트릭은 1월 취임과 동시에 “주경찰(State Police)이 해야할 일은 바로 MA주의 법을 집행하는 것이며 이들에게 이민법을 집행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실질적이지도 현명하지도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롬니의 협정을 폐기처분했다.
그러면 이제 주경찰은 이민자를 단속하지 않는가? 이반은 아직도 버크셔 카운티에서는 주 경찰이 이민자들을 계속 단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5월 1일 뉴 베드포드 이민자 급습 단속에 있어서도 드벌 패트릭 주지사의 묵인아래 주 경찰이 참여 이민자들을 이송했다.
또한 지난달 낸터킷 불법이민자 단속시에도 주 경찰이 참여했다. 비록 막판에 상부에서 철수 지시가 내려져 이러한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처음 계획 당시부터 주경찰이 이민단속국과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었다고 한다.
현재 많은 주 경찰들은 불법이민자들을 단속하고 싶어한다고 이반은 썼다. 그리고 연방법은 이민단속에 주 경찰이 개입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 아주 모호해 실제로 경찰이 충분히 개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경찰이 개입을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주정부의 명확한 정책설정이 있어야 한다.
현재 상황으로서는 롬니가 주경찰에 이민단속권을 허용하는 것이나 드벌 패트릭이 주경찰의 이민단속을 묵인하는 것이나 커다란 차이는 없다는 것이 이반의 생각이다.
결국 1월달 드벌 패트릭의 롬니 결정 번복은 쇼맨십이었다는 것이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MA주 모게지 미납자에 재융자 2007.07.15
MA주정부는 약 2억5천만불의 자금을 조성 서브프라임 모게지 희생자들에게 좀더 저렴한 조건의 고정 이자율 모게지로 재융자해 집을 잃을 위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
교황청, 라틴어 미사 허용 2007.07.15
지난 7일 교황 베네딕트 16세는 로마 카톨릭 교회 내에서 라틴어 미사를 허용하였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1960년대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변화하는 시대의..
최악의 엽기적 아동 학대 사건 발생 2007.07.15
▲ 3살난 아이의 입과 귀를 물어뜯는 엽기적 아동 학대 행각을 벌린 브라이언 제임스와 아이의 엄마이자 제임스의 동거녀인 제시카 실베리아 3살난 아이의 입과..
드벌 패트릭 이민자들에 거짓 약속 2007.07.15
보스톤 글로브의 City & Region의 칼럼니스트 이반 아브라함(Yvonne Abraham)이 주경찰의 이민자 단속과 관련 거짓약속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인들 중국산 물품에 대한 불신 증대 2007.07.15
중국산 치약 리콜 조치 지난 몇 주간 MA에서 치명적인 화학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치약이 160개 이상이 발견되는 등 중국산 물품에 대한 경계가 내려졌다.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