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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을 바로 아는 것이 평화를 위한 첫걸음" |
| 이금주 교사 통일강연회 <북한의 실생활 소개> |
| 보스톤코리아 2020-12-17, 18:14:0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민주평통자문회의 보스턴협의회 (회장 한선우)는 12월 12일 이금주 위원의 <평화의 시작을 위하여> 방북 온라인 강연회를 통해 북한의 일상생활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선우 보스턴 협의회 회장의 ‘북한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십니까?’ 라고 시작된 환영사를 전했고 최광철 평통 운영위원은 축사에서 한반도 평화 정세를 전망하며 재미동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금주 위원은 한 시간 반에 걸친 강연회에서 방북기간 중 촬영한 3천 여장의 사진 중 선별한200여장의 사진과 비디오를 통해 북녘 사회와 동포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했다. 이 위원은 한국 전쟁종식과 평화협정 체결에 대한 미국시민과 의원들의 지지를 이끌기 위한 활동을 하면서 한반도 평화의 주체이자 파트너인 북한을 바로 아는 것이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첫 걸음이라고 여겨 방북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북한 바로 알기라는 목적에 맞게 구성한 방문 일정을 통해 다양한 공공시설과 주민생활공간을 체험하고 평양시민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가졌다고 전했다. 그는 여명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등의 살림집(고층아파트) 지역과 만경대소년학생궁전, 평양교원대학교 등의 교육시설, 문수물놀이장, 릉라인민유원지 등의 여가시설 등을 소개하며 변화된 북녘사회의 모습을 보여주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또한, 청춘거리의 연인들,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는 평양시민, 양산을 받쳐든 멋쟁이 여인들, 평양의 거리카페에서 눈꽃빙수를 즐기는 시민, 대동강변에서 배드민턴의 치며 소일하는 노인,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통해 북녘동포의 평범한 일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위원은 “방북기간 내내 보스턴이나 서울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시민의 일상을 보고 체험하였고, 지고지순한 북녁동포의 동포에 대한 온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강연 후 질의 응답 시간에서는 북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에 쏟아져 참여자들의 북한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보스턴협의회 공공외교 분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청장년 세대부터 6.25전쟁을 겪은 노년 세대까지 전 세계13개국(캐나다, 중국, 일본, 한국, 미국, 핀란드, 터키 등) 100여명의 평통위원과 지역 한인들이 참여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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