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요일 보스톤 대형 폭설, 최대 18인치
화요일에서 목요일 아침까지 보스톤 남부에 집중
월요일 눈 소나기 차가운 공기 끌어모아
남부서 북상하는 저기압과 만나 폭설
보스톤코리아  2020-12-13, 01:11:25 
다음 주 수요일(16) 또는 목요일(17) 보스톤에 대형폭설이 예상된다고 아큐웨더(AccuWeather)가 12일 예보했다. 다음주 중반 동쪽 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스톰은 지역에 따라 폭우, 얼음비 그리고 폭설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큐웨더는 정확한 상황은 아직 미정이지만 기상학자들은 점차 대규모의 폭설이 다음주 수, 목요일 북동부 해안을 덮칠 것을 점차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요일 동부해안을 저기압이 지나치며 차가운 공기를 주초에 끌어들여 향후 주중에 덮치는 대형폭설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치게 된다. 

아큐웨더 수석 기상학자 타일러 로이스는 “록키산백으로부터 동쪽으로 움직이는 차가운 에너지가 월화요일 동부에 도착하며 남쪽 평원과 남동부에서 저기압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 스톰은 동북쪽으로 동부 해안을 따라 북상하며 찬 공기와 만나며 대형폭설로 원더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아큐웨더 니키 로비온도 기상학자는 “남부에서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걸프만과 미시시피 밸리에는 화요일 저녁 찬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 폭풍이 북상하면서 점차 차가운 공기를 만나게 되고 이는 얼음비 또는 대형 폭설로 바뀌게 된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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