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싱톤 거주 한인이 한국에서 보낸 선물, 수제 마스크
봉사회 우편으로 일주일간 신청 받아 배포 예정
보스톤코리아  2020-05-14, 17:52:2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코로나바이러스(Corvid-19) 팬데믹 상황에서 마스크를 배포해온 보스톤봉사회(회장 윤희경)가 이번에는 면마스크 선물 보따리를 풀 예정이다.
 
봉사회는 최근 한국에서 뜻밖의 소포를 받았다. 이 소포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렉싱톤 거주자가 보낸 2백여장의 면 마스크가 담겨있었다. 이 한인은 “아이들 학교가 온라인으로 전환돼 잠시 한국에 나와있다”며 “미국에 마스크를 보낼려고 하니 면마스크 밖에 안되어서 제가 직접 만들어서 보냅니다” 라고 손 편지를 통해 한인들에게 배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봉사회 윤희경 회장은 “기부하신 분의 뜻에 따라 우편으로 신청하신 분들에게 우송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면 마스크는 어린이용이 상당히 많이 구비되어 있으므로 어린 자녀를 가진 한인들이 신청하기에 적절하다. 

윤회장은 “처음 마스크는 신청이 들어오는 즉시 배송했지만 이번에는 약 일주일 정도 신청자들의 편지를 모은 이후 신청자들 수에 맞게 적절하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스톤봉사회(회장 윤희경)는 그동안 팬데믹 사태가 시작되면서 실직급여 신청 도움을 주는 한편 최근에는 우편으로 신청한 한인들에게 우편으로 무료 마스크 1천장을 모두 배포했다. 

윤희경 회장은 “우편으로 신청한 120여명에게 최소 10장씩 마스크를 모두 우송했으며 가족이 많다며 많은 마스크를 부탁한 가정에 최대 60장을 우송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인회는 4차례에 거쳐 한인업체들과 한인들, 유학생들, 보스톤 경찰에게 마스크를 배포했으며 옥타경제인협회는 회원들과 보스톤 경찰에 마스크를 배포했다. 보스톤민주평통도 노인회 및 주요 공공 기관에 마스크를 배포해왔다. 

 
마스크 신청 주소:

H. Yoon
1 Kelly Way
Canton, MA 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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